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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 6월 고용 지표 둔화에 반응해 6만 1,000달러선을 회복하면서, 금리 인상 우려에 눌렸던 암호화폐 시장에 단기 반등 기대가 다시 번지고 있다.
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6월 비농업 고용은 5만 7,000명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 11만 5,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5월 고용 수치도 4만 3,000명 하향 조정됐다. 매체는 고용 둔화가 금리 인하 기대를 일부 되살리면서 비트코인 반등을 자극했다고 전했다.
미국 실업률은 4.2%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 4.3%를 밑돌았다. 고용 증가 폭은 예상보다 크게 낮았지만 실업률은 더 낮게 나오면서 노동시장이 안정과 변동성을 동시에 드러낸 셈이다. 매체는 고용 둔화가 추세로 굳어질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짚었다.
비트코인은 이번 고용 보고서 발표 뒤 심리적 저항선인 6만 1,000달러 위로 올라섰다. 앞서 비트코인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 우려 속에 이번 주 6만 달러선을 밑돌았다. 그러나 고용 지표 부진이 발표되자 장중 저점 대비 2% 넘게 반등하며 위험자산 회복 기대를 키웠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폴리마켓(Polymarket)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금리 인상 확률은 전날 54%에서 50%로 내려갔다. 또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CME 페드워치(CME FedWatch)는 금리 동결 가능성을 82.4%로 반영했다. 전날 약 72%에서 크게 오른 수치다.
케빈 워시(Kevin Warsh)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도 시장 해석에 영향을 줬다. 워시는 전날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직접 언급을 피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고용 둔화와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 신호가 맞물리며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이탈 충격에서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용 지표가 약해졌다고 해서 비트코인의 추세 반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시장은 7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지만, 고용 둔화가 단기 충격인지 경기 냉각 신호인지에 따라 위험자산 흐름은 다시 흔들릴 수 있다. 결국 비트코인의 이번 반등은 금리 인상 공포가 꺾인 데서 출발한 안도 랠리로 읽힌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6월 비농업 고용은 5만 7,000명 증가에 그치며 예상치 11만 5,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비트코인은 고용 지표 발표 뒤 6만 1,000달러선을 회복하며 장중 저점 대비 2% 넘게 반등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금리 인상 확률이 54%에서 50%로 낮아졌고, 7월 FOMC 금리 동결 가능성은 82.4%로 상승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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