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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코인(TRUMP),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부진의 원인을 두고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수익 논란이 다시 시장 전면에 떠올랐다. 유명 투자자 로스 거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사업 수익이 투자자 신뢰를 훼손했고, 비트코인 반등을 가로막고 있다고 직격했다.
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거버 가와사키 웰스 앤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Gerber Kawasaki Wealth and Investment Management) 최고경영자 로스 거버(Ross Gerber)는 트럼프의 암호화폐 사업 수익 공개를 두고 “사기극은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해당 논란이 “비트코인이 내려가고 어디로도 가지 못하는 주된 이유”라고 주장했다.
거버가 문제 삼은 대목은 트럼프가 대통령 첫해 암호화폐 사업으로 10억 달러 넘는 수익을 올렸다는 공개 내용이다. 벤징가는 해당 사업에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과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 TRUMP) 밈코인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트럼프 밈코인 관련 로열티 수입만 6억 3,500만 달러를 넘은 것으로 보도됐다.
투자자 손실도 논란의 핵심이다. 벤징가는 트럼프 밈코인을 고점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이 97% 손실을 봤다고 전했다. 거버는 트럼프의 암호화폐 수익과 개인 투자자 손실이 맞물리면서 시장 신뢰가 약해졌고, 이 여파가 비트코인 투자심리까지 짓누르고 있다고 봤다.
정치권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팀 월즈(Tim Walz) 미네소타 주지사는 트럼프의 사업 활동과 가족 거래를 두고 “미국 역사상 가장 부패한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상원의원도 트럼프와 가족이 암호화폐에서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더 강한 암호화폐 입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이해충돌 의혹을 부인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모든 조치가 “미국 국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도 암호화폐 수익에 대한 질문에 투자금은 직접 소통하지 않는 기관들이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에게 “많은 돈”이 있고, 해당 자금을 기관에 맡기면 기관들이 배분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논란 속에서도 비트코인은 단기 반등을 보였다. 벤징가 프로 자료 기준 기사 작성 당시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2.43% 오른 6만 90.98달러에 거래됐다. 그러나 거버의 발언은 가격 반등보다 정치적 신뢰 리스크에 초점을 맞춘다. 트럼프 암호화폐 수익 논란과 개인 투자자 손실, 규제 입법 공방이 동시에 커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가격보다 신뢰 회복이라는 더 큰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로스 거버는 트럼프의 10억 달러 넘는 암호화폐 수익이 비트코인 부진의 주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밈코인 로열티 수입은 6억 3,500만 달러를 넘었고, 고점 매수 투자자는 97%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이해충돌 의혹을 부인했지만, 워런은 트럼프 가족의 암호화폐 수익을 막기 위한 더 강한 입법을 요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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