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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AI) 버블이 2028년 전후로 꺼지고 중앙은행의 돈 풀기가 다시 시작되면, 가장 큰 수혜자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될 수 있다는 강한 주장이 나왔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더스트리트 라운드테이블(TheStreet Roundtable) 인터뷰에서 시장이 완전히 잘못 보고 있는 전망으로 AI 버블을 지목했다. 헤이즈는 "AI 버블은 2028년 전후로 터질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즈의 핵심 논리는 유동성과 혁신의 차이에 있다. 그는 중앙은행이 은행 위기를 막기 위해 돈을 찍어낼 수는 있지만, 무어의 법칙(Moore’s Law)이 요구하는 컴퓨팅 혁신을 찍어낼 수는 없다고 봤다. 헤이즈는 "중앙은행은 무어의 법칙을 돈으로 해결할 수 없고, 해당 유동성은 비트코인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투자 과열이 부채 문제로 이미 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은행 시스템과 중앙은행은 국방 지출 프로그램과 AI 설비투자 지출에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신용을 만들 것"이라며 "AI 버블이 터지면 당국은 금융위기를 돈 풀기로 막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수조 달러 유동성이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강력한 자산으로 흘러들면서 최고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이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Fed)가 이미 재정 지배 상태에 놓여 있다고도 평가했다. 그는 케빈 워시(Kevin Warsh) 신임 의장이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줄이기 어렵고, 미국 재무부가 매년 수조 달러 규모 단기 국채를 차환해야 하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금리 인상도 어렵다고 주장했다. 결국 AI 부실 부채를 떠안은 금융 시스템을 구제하는 과정에서 유동성은 다시 풀릴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다.
스테이블코인도 별도 변수로 제시됐다. 헤이즈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신흥시장에서 국내 은행 시스템을 중개 배제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구매력이 유지되는 선진국 통화권에서는 전통 은행이 버티겠지만, 통화 신뢰가 약한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주요 결제망에 맞먹는 거래량을 만들며 은행 면허 없이 은행 기능 일부를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헤이즈는 자신의 전망이 무너질 조건도 제시했다. 그는 전 세계 정치권이 긴축을 실행하고도 민주주의 국가에서 재선에 성공하거나 권위주의 국가에서 엘리트층의 암묵적 지지를 얻는다면 해당 논리가 깨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임금 정체와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는 젊은 세대가 비트코인에 계획적으로 배분하기보다 스포츠 베팅, 제로데이 옵션, 밈코인 같은 단기 투기 수단으로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 핵심 요약]
-아서 헤이즈는 AI 버블이 2028년 전후로 터질 수 있으며, 금융 시스템 구제를 위한 중앙은행 유동성이 비트코인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낼 수는 있지만 무어의 법칙이 요구하는 컴퓨팅 혁신은 만들 수 없다고 봤다.
-헤이즈는 스테이블코인이 신흥시장에서 은행 시스템을 중개 배제할 수 있으며, 긴축 정치가 가능해질 때 자신의 전망이 무너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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