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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이 역사적으로 부진한 7월을 다시 맞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계절적 수익률은 물론 공급 구조와 투자 유인 부족까지 겹치면서 단기 반등보다 장기 약세에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이다.
7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12개월 동안 가격이 55% 하락했다. 특히 7월은 도지코인의 계절적 흐름상 약세가 자주 나타난 시기로 꼽힌다. 6월의 중간 수익률은 마이너스 14.2%로 연중 가장 부진했고, 7월 역시 중간 수익률이 마이너스 4.6%를 기록했다. 최근 12번의 7월 가운데 상승 마감한 경우는 5차례에 불과해 역사적으로도 반등 가능성이 크지 않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장기 흐름도 낙관적이지 않다. 도지코인은 2021년 5월 사상 최고가 대비 약 90%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매체는 밈코인의 가격은 투자자 관심과 화제성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계절성이 미래 가격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법칙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더 큰 문제는 도지코인의 구조적인 공급 구조다. 도지코인은 공급량 상한이 없으며 매년 약 52억 개의 신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연간 공급 증가율은 약 3.4% 수준이다. 가격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만 매일 약 1,400만 개의 도지코인을 신규 매수해야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투자 유인이 부족하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또한 공급 증가를 줄이는 소각(Burn) 메커니즘이나 유통 물량을 묶어둘 수 있는 스테이킹 기능도 없어 수급 측면에서 불리한 구조라고 평가했다.
더모틀리풀은 시장이 기대했던 호재도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2025년 말 출시된 도지코인 현물 ETF 역시 가격 하락을 막지 못했으며, 최대 ETF의 순자산 규모도 약 1,370만 달러에 그쳤다. 매체는 현시점에서는 장기적인 투자 논리를 뒷받침할 만한 요인이 부족하다며, 도지코인보다 확실한 투자 근거를 갖춘 자산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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