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반도체/AI 생성 이미지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의 승자를 빅테크가 아닌 반도체 공급사로 지목하면서 월가의 자금 흐름이 다시 칩 관련주로 쏠리고 있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크레이머는 인공지능 지출 확대 국면에서 가장 유리한 종목으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 샌디스크(Sandisk, SNDK), 인텔(Intel, INTC), 마벨 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 MRVL),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dvanced Micro Devices, AMD)를 꼽았다. 그는 월가가 인공지능 붐에 돈을 쓰는 빅테크보다 해당 수요를 공급하는 기업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봤다.
크레이머는 컴퓨팅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메모리 칩과 네트워킹 장비 가격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흐름이 실적 전망 개선으로 이어졌고, 애널리스트들이 관련 기업 목표가를 잇달아 높이는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월가는 지금 수요가 높은 제품을 가진 기술 기업에 보상하고, 그 제품을 사는 고객 기업에는 벌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3분기 매출 415억 달러를 기록했고, 한때 시가총액 1조 4,000억 달러로 메타(Meta)를 넘어섰다고 원문은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마이크론 목표가를 950달러에서 1,500달러로 올렸다. 샌디스크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 59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97% 증가했고, 인공지능 기반 낸드 수요에 힘입어 최근 12개월 동안 주가가 약 4,800% 급등했다.
샌디스크에 대해서는 씨티(Citi)가 매수 의견과 2,500달러 목표가를 제시했다. 인텔은 1분기 매출 136억 달러로 전년 대비 7% 증가했고, 크레이머가 새롭게 선호하는 종목으로 언급됐다. 원문은 마벨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도 인공지능 투자 사이클의 수혜주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반면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Seven)은 6월 한 달 동안 시가총액 약 2조 3,000억 달러가 증발했다. 투자자들은 대규모 인공지능 지출이 충분한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인공지능 컴퓨팅의 핵심 공급사인 엔비디아(Nvidia, NVDA)조차 맞춤형 칩 경쟁이 지배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이번 랠리에서는 상대적으로 뒤처졌다고 크레이머는 평가했다.
크레이머의 분석은 인공지능 투자 열풍의 중심이 플랫폼 기업에서 반도체 부품과 장비를 파는 공급사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구간에서는 막대한 투자비를 집행하는 기업보다 제품을 파는 기업의 실적 개선이 더 빠르게 확인된다. 월가가 마이크론, 샌디스크, 인텔, 마벨,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를 주목하는 이유도 이 수급 구조에 있다.
*관련 기사: 매그니피센트7, 시총 2.3조 달러 증발...AI 거품 결국 터지나
*관련 기사: 샌디스크(SNDK), 역대급 분기 실적 속 목표가 상승...월가 "지금 더 사도 된다"
*관련 기사: '빅쇼트' 버리, 테슬라(TSLA)·엔비디아(NVDA) 숏 베팅..."AI 랠리는 끝의 시작"
[기사 핵심 요약]
-짐 크레이머는 인공지능 지출 사이클의 승자로 마이크론, 샌디스크, 인텔, 마벨,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를 꼽았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3분기 매출 415억 달러, 샌디스크는 59억 5,000만 달러 매출과 전분기 대비 97% 증가율을 기록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6월 약 2조 3,0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잃었고, 월가는 인공지능 지출 기업보다 반도체 공급사를 더 선호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