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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약세장,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BNB가 유럽 규제 시행을 하루 앞두고 동시에 압박을 받았다. 유럽 시장 퇴출 가능성, 현물 ETF 자금 이탈, 극단적 공포 심리가 겹치면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지지선 방어전으로 몰렸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유럽연합 암호화폐 자산시장 규제(Markets in Crypto Assets, MiCA) 최종 시행을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 전체 가치는 0.69% 줄어 2조 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게이프는 승인받지 못한 암호화폐 기업이 유럽연합 내 영업을 중단해야 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XRP, BNB 가격이 규제발 변동성에 노출됐다고 전했다.
미카는 암호화폐 거래, 수탁, 시장 행위에 공통 기준을 적용하는 규제 체계다. 코인게이프는 유럽 내 등록 암호화폐 기업이 3,000곳을 넘었지만, 현재 미카 승인을 확보한 곳은 244곳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부 사업자는 서비스 중단이나 지역 철수를 검토할 수 있으며, 유럽 이용자 접근성과 유동성에도 부담이 생길 수 있다.
바이낸스(Binance) 창업자 자오창펑(Changpeng Zhao)은 회사의 그리스 라이선스 신청이 정치적 개입 탓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분석가들을 인용해 유로 거래가 바이낸스 현물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다고 전했다. 규제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유럽 암호화폐 기업 창업자들은 더 빠른 라이선스 절차를 앞세운 두바이로 눈을 돌리고 있다.
가격 흐름은 주요 지지선을 중심으로 갈렸다. 비트코인은 화요일 1.49% 하락해 5만 9,257달러를 기록했으며, 5만 8,000달러 지지선 방어가 핵심 시험대로 떠올랐다. 코인게이프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6월 한 달 동안 41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빠져나가 기관 투자자 열기가 식었다고 분석했다. 5만 8,000달러가 무너지면 5만 6,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고, 방어에 성공하면 횡보 후 회복 흐름을 모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은 1,5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했지만 1,600달러 부근 매도 저항이 먼저 버티고 있다. 반등세가 강해지면 2,000달러와 2,010달러 재도전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매도가 재개되면 1,500달러와 중기 지지선 1,385달러가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XRP는 공포·탐욕 지수가 17에 머문 가운데 0.80% 하락해 1.04달러를 기록했다. 6월 29일 XRP 현물 ETF에는 1,534만 달러가 순유입됐고, 비트와이즈(Bitwise)가 1,194만 달러,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XRPC가 340만 달러를 기록했다. BNB는 0.92% 하락해 549달러로 밀렸으며, 540~550달러 구간이 미카 시행 전 핵심 지지권으로 제시됐다.
[기사 핵심 요약]
-유럽연합 암호화폐 자산시장 규제 최종 시행을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 전체 가치는 0.69% 줄어 2조 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5만 8,000달러, 이더리움은 1,500달러, XRP는 1달러, BNB는 540~550달러 구간 방어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미카 승인 기업은 244곳에 그쳤고, 유럽 내 등록 암호화폐 기업 3,000곳 이상이 규제 시행 이후 영업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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