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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aceX, SPCX), 앤트로픽(Anthropic), 오픈AI(OpenAI), IPO, 미국 증시/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SPCX)와 앤트로픽(Anthropic)의 초고평가 논쟁이 커지는 가운데 월가 원로 투자은행가 로저 알트먼(Roger Altman)이 투자자들에게 극심한 변동성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6월 30일(현지시간) 기술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에버코어(Evercore) 설립자 겸 선임 회장 로저 알트먼은 CNBC 뉴스 프로그램 스쿼크박스(Squawk Box)에서 고성장 기업 가치평가의 난점을 지적했다. 알트먼은 “스페이스X나 앤트로픽 같은 기업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누구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고 말했다.
알트먼은 두 기업의 가격 흐름이 상당한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스페이스X에서 지금 보고 있는 것처럼 가격은 매우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기업들은 근본적으로 훌륭하고 인상적인 회사들이다. 장기적으로 중요한 부분은 바로 그 점이다. 하지만 보유자들은 큰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고는 스페이스X에 대한 개인 투자자 수요가 급증한 시점에 나왔다. 스페이스X는 글로벌 개인 투자자에게 대규모 기업공개 물량의 약 20%를 배정했다. 앞서 피델리티(Fidelity)와 찰스슈왑(Charles Schwab) 등 플랫폼을 통한 개인 투자자 배정 비율은 최대 30%까지 논의된 바 있다.
스페이스X 주가는 나스닥(Nasdaq, NDAQ)이 해당 회사를 7월 7일 개장 전 나스닥100 지수(Nasdaq-100 Index)에 편입한다고 밝힌 뒤 월요일 7% 넘게 올랐다. 벤징가는 지수 추종 펀드의 패시브 매수 기대가 주가를 밀어 올렸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 주가는 상장 초기 급등락 속에 한때 기업가치를 3조 달러에 가깝게 끌어올리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를 넘어서는 수준까지 갔다가 이후 되밀렸다.
월요일 기준 스페이스X 주가는 공모가 135달러보다 약 21%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고, 지난주 20% 넘게 하락한 뒤 최근 5거래일 동안 8.85% 올랐다. 앤트로픽은 이달 초 비공개로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고, 최근 비상장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가 약 9,650억 달러로 평가됐다. 앤트로픽은 스페이스X의 콜로서스(Colossus) 데이터센터 용량을 활용하는 컴퓨팅 계약을 체결해 인공지능 성장성과 스페이스X 인프라 전략이 맞물린 구조를 만들었다.
알트먼은 지난주 반도체주가 8~9% 하락한 데 대해서도 연초 해당 지수가 두 배로 오른 뒤 나타난 정상적이고 건강한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빅테크 상당수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기준에서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벤징가 에지 랭킹(Benzinga Edge Rankings)은 스페이스X 주식이 단기, 중기, 장기 가격 추세에서 우호적인 흐름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에버코어 설립자 겸 선임 회장 로저 알트먼은 스페이스X와 앤트로픽의 가치를 누구도 제대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스페이스X 주가는 나스닥100 지수 편입 소식에 월요일 7% 넘게 올랐지만, 상장 초기 급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앤트로픽은 최근 비상장 투자 라운드에서 약 9,65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고, 스페이스X와 컴퓨팅 계약을 체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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