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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테슬라(Tesla, TSLA)가 구형 차량용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 FSD) v14 라이트 업데이트를 배포하며 1년여 만의 최대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6월 29일 8% 넘게 급등했다. 회사가 구형 하드웨어3(Hardware 3, HW3) 차량을 대상으로 FSD v14 라이트 업데이트를 배포하기 시작한 점이 주가 반등의 촉매로 작용했다.
FSD v14 라이트는 14개월 넘게 의미 있는 업데이트를 받지 못했던 구형 차량을 겨냥한 주요 소프트웨어 개선이다. 비인크립토는 테슬라가 수백만 대의 차량을 향후 자율주행 기능을 갖출 수 있다는 약속과 함께 판매해 왔으며, 기존 차량에 새 기능을 제공하는 행보가 구형 고객층을 다시 붙잡는 신호로 해석됐다고 전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2019년 전후부터 판매된 HW3 칩 탑재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구형 차량은 2025년 초부터 FSD 버전 12.6에 머물러 있었지만, 최신 모델은 이미 버전 14로 넘어가 자동 주차와 기어 변속 같은 기능을 확보했다. 테슬라 인공지능 부문 부사장 아쇼크 엘루스와미(Ashok Elluswamy)는 6월 29일 X(구 트위터)를 통해 “AI4의 v14 시리즈 주행 행동을 AI3의 카메라와 컴퓨팅 구성에 맞게 압축했다”고 밝혔다.
비인크립토는 이번 업데이트가 월 99달러 FSD 구독 서비스 확대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구형 차량 소유자가 새 차를 사지 않고도 기능 개선을 체감하면 구독 전환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 발표를 앞두고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유럽과 중국 판매 회복을 근거로 2분기 인도량 전망치를 월가 컨센서스보다 높은 41만 3,000대로 올린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2026년 차량 인도량 전망치를 기존 158만 대에서 160만 대로 상향했다. 2026년 이후에는 신차 출시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인도량이 연평균 10%대 중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비인크립토는 테슬라 주가가 이번 상승분을 유지할지는 이번 주 예정된 인도량 수치와 FSD v14 라이트 초기 성능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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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핵심 요약]
-테슬라는 구형 HW3 차량용 FSD v14 라이트 업데이트를 배포한 뒤 6월 29일 주가가 8% 넘게 급등했다.
-FSD v14 라이트는 14개월 넘게 의미 있는 업데이트가 없었던 구형 차량에 최신 주행 행동을 적용하는 개선안이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 전망치를 41만 3,000대로 올렸고 2026년 인도량 전망치도 160만 대로 상향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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