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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AI 생성 이미지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DJIA)와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의 흐름이 극단적으로 엇갈리며 약세장 경고음이 다시 커지고 있다.
6월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최근 미국 증시에서는 드문 성과 괴리 신호가 나타났다. 해당 신호가 켜진 뒤 3개월 안에 약세장이 발생한 비율은 66.9%로 집계됐다.
이번 신호의 핵심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의 단기 수익률 격차다. 6월 25일까지 7거래일 동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5% 하락했다. 두 지수의 격차는 5.5%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마켓워치는 해당 격차가 나스닥 종합지수가 출범한 1971년 이후 전체 거래일의 약 1%에서만 나타난 희귀한 흐름이라고 전했다. 기술주 중심 지수가 급락하는 동안 우량주 중심 지수가 버틴 장면은 단순 순환매로만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역사적 통계도 투자자 경계감을 키운다. 비슷한 신호가 나타난 뒤 3개월 안에 약세장이 발생한 비율은 66.9%였다. 같은 기간 전체 시장에서 약세장이 발생한 일반 비율 24.8%보다 훨씬 높다.
마켓워치는 2000년대 초 닷컴버블 붕괴 당시에도 유사한 성과 괴리가 나타났다고 짚었다. 이후 나스닥 종합지수는 고점 대비 거의 80% 하락했다. 다만 모든 괴리 신호가 곧바로 약세장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번 신호는 인공지능(AI) 주도주와 대형 기술주에 쏠린 투자심리가 흔들리는 가운데 나왔다. 마켓워치는 투자자들이 해당 흐름을 일시적 업종 순환으로만 넘기기보다 위험 관리 신호로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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