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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NVIDIA) ©
6월 들어 큰 폭의 조정을 받은 엔비디아가 기술적 분석상 추가 하락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헤드앤숄더 패턴이 완성되면서 목표 주가를 170달러로 제시했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날 엑스(X)를 통해 엔비디아가 헤드앤숄더(Head and Shoulders) 패턴의 '넥라인(neckline)'을 하향 이탈하며 약세 돌파를 확정했다고 분석했다. 헤드앤숄더는 상승 추세가 하락 추세로 전환될 때 자주 나타나는 대표적인 기술적 분석 패턴이다. 엔비디아는 4월 랠리 이후 5월 초 조정을 거치며 왼쪽 어깨를 형성했고, 같은 달 머리(Head)를 만든 뒤 6월 중순 210달러를 웃도는 반등으로 오른쪽 어깨를 완성했다. 이후 최근 거래에서 넥라인이 무너지면서 더 깊은 조정 가능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다만 6월 29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주가가 직전 금요일 종가 대비 0.90% 오른 194.26달러를 기록하며 소폭 반등했다. 매체는 거래량이 증가하는 월요일 정규장에서 이번 매도 신호가 더욱 명확하게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즈의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엔비디아는 6월 한 달 동안 14.19% 하락한 데 이어 현재 수준에서 약 11.70% 추가 하락해 17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엔비디아의 하락이 개별 종목에만 그치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열풍 이후 빅테크 업종의 대표 주도주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메모리와 중앙처리장치(CPU)를 중심으로 AI 산업의 성장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투자자들은 AI 투자수익률(ROI)을 둘러싼 논쟁이 커지면서 이전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최근 몇 년간의 강세와 달리 올해 들어 주요 지수보다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엔비디아의 연초 대비 상승률은 1.95%에 그친 반면,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3% 상승했다. 매체는 특히 6월 들어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AI 투자 효율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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