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BIS)이 28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의 '역사적 봉쇄'가 에너지 및 원자재 공급 위기를 촉발하며 글로벌 경제 전망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BIS는 현재 지정학적 긴장이 다소 완화되고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번 충격의 영향은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인공지능(AI) 발전에 대한 낙관론과 예상을 웃도는 글로벌 교역 실적에 힘입어 올해 초 세계 경제가 비교적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AI가 향후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관련 낙관론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으며, 공급 병목이 생산을 계속 제약할 경우 현재의 대규모 설비투자 확대 흐름도 유지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