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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래티지(Strategy),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 MSTR)의 641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Bitcoin, BTC) 베팅이 손실권에 들어섰다. 이후 시장의 질문은 청산 여부가 아니라 손실을 누가 떠안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6월 22일 기준 847,363BTC를 보유했다. 매입 총액은 641억 달러, 평균 매입가는 7만 5,651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면서 스트래티지 주가는 보유 비트코인 가치보다 낮은 수준까지 밀렸다.
스트래티지의 구조는 주식과 부채를 팔아 비트코인을 더 사들이고, 비트코인이 오르면 주가가 다시 뛰는 방식이다. 그러나 가격 하락기에는 같은 구조가 반대로 작동한다. 2025년부터 적용된 FASB 회계기준 ASU 2023-08에 따라 기업은 분기마다 비트코인을 공정가치로 평가해야 하며, 스트래티지는 2026년 초 144억 6,000만 달러 미실현 손실과 125억 4,00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 희석 주당 손실은 38.25달러였다.
손실 부담의 첫 줄에는 보통주 주주가 놓였다. 주가가 보유 비트코인 가치보다 낮은데도 회사가 신주를 팔아 현금을 조달하면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는 희석된다. 스트래티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이사회 의장은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MSTR 주식 10억 달러어치를 팔아 10억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사기로 할 때 MNAV 1.0배에서 실행하면 희석이 발생한다. 수익률은 마이너스 48bp이며 주주에게 3억 1,000만 달러 비용이 든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재무전략을 따라간 다른 기업 투자자와 패시브 펀드도 위험권에 들어섰다. MSCI는 디지털 자산이 총자산의 절반을 넘는 기업을 글로벌 지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MSCI는 "협의 과정에서 일부 DATCO가 MSCI 지수 편입 대상이 아닌 투자펀드와 유사한 특성을 보인다는 기관 투자자 우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가 지수에서 빠지면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와 연기금은 가격과 관계없이 매도에 나서야 한다.
전환사채 투자자와 우선주 주주도 다음 압박 지점으로 꼽혔다.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 약세가 2027년까지 이어지면 스트래티지가 언제든 차환할 수 있다는 가정이 흔들릴 수 있다고 전했다. 10억 1,000만 달러 규모 전환사채 보유자는 2027년 9월 15일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스트래티지 퐁 레(Phong Le) 공동 최고경영자는 "회사에 유리할 때 비트코인을 팔 것이다. 우리는 결코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고 말하며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스트래티지에는 즉각적인 마진콜이 걸려 있지 않다. 주요 부채가 무담보 구조라 비트코인 가격 하락만으로 강제 매각이 촉발되지는 않는다. 다만 원문은 핵심 리스크가 가격선에서 일정표로 이동했다고 짚었다. 시장이 주목해야 할 숫자는 더 이상 6만 달러가 아니라 2027년 9월 상환일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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