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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비트코인 9,000만원 붕괴…투심 얼어붙자 3대장 동반 약세
▲ 업비트 시황: 비트코인·XRP·이더리움 왜 같이 주춤했나, 단순 조정인가 방향 전환인가/AI 생성 이미지 ©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지면서 국내 암호화폐 시장도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비트코인이 9,000만원 아래로 밀려난 가운데 이더리움과 XRP도 동반 하락했고, 일부 알트코인만 선별적인 강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의 관망세가 짙어졌다.
29일 오전 9시 23분 기준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7% 하락한 8,988만6,000원에 거래되며 9,000만원 선을 내줬다. 이더리움은 236만8,000원으로 0.59%, XRP는 1,579원으로 0.57% 각각 하락했다. 업비트 종합지수는 9,350.51로 0.32%,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2,317.00으로 0.46%, 업비트10 지수는 2,166.05로 0.45% 각각 내리며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일부 알트코인에는 매수세가 집중됐다. 주간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솔스타(SLX)가 181.8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플루언트(BLEND)가 138.71%, 아하토큰(AHT)과 아이큐(IQ), 사이코인(SC)이 각각 100%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도 스웰네트워크(SWELL), 밀크(MLK), 에어로드롭파이낸스(AERO), 디피니티브(EDGE), 헌트(HUNT)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졌다.
시장 약세는 투자심리 둔화와 위험자산 선호 약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이 심리적 지지선인 9,000만원 아래로 밀리면서 매수세가 위축됐고, 투자자들은 대형 코인보다 단기 재료를 보유한 일부 알트코인으로 관심을 옮기는 모습이다. 전반적인 거래도 활발하지 않아 관망 심리가 우세한 분위기다.
거래량도 부진했다. 같은 시각 코인게코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6억8,629만 달러(약 9,300억원)로 10억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거래대금 감소는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의 9,000만원 회복 여부가 국내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 구간을 빠르게 회복하지 못할 경우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반면 거래량이 회복되고 비트코인이 다시 9,000만원 위로 올라설 경우 대형 코인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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