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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1,800달러 이탈이 단순 조정을 넘어 장기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분기점으로 떠올랐다. 핵심 지지선 아래로 밀린 가격 흐름 속에서 일부 분석가는 추가 하락보다 누적 매수 기회를 더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주 전반적인 시장 약세 속에서 1년여 만에 처음으로 1,500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장기 흐름에서 중요한 1,800달러 지지선 아래에 머물렀고, 시장은 투자자들이 이 가격대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이더리움의 1,800달러 이탈을 “대규모 축적 기회”로 평가했다. 다만 단기 매매 관점에서는 “지금 구간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고 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지난해 여름 5,000달러에 가까운 고점 이후 약 70% 급락하며 수개월째 뚜렷한 하락 추세를 이어왔다고 짚었다.
반 데 포프는 하락 흐름 속에서도 강세 전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여러 가격대에서 잠재적인 강한 상승 다이버전스를 형성하고 있으며, 해당 흐름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따라갈 수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또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이 올해 미국에서 법제화될 경우 시장 전반의 규제 명확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이더리움이 “소문에 팔고 뉴스에 사는” 전형적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505달러와 1,385달러를 추가 하락 시 강한 매수 기회가 열릴 수 있는 다음 가격대로 제시했다. 다만 시장이 더 큰 하락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이더리움이 해당 가격대까지 밀릴 가능성에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반 데 포프는 “1,800달러를 확실히 돌파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현 구간은 더 많은 포지션을 축적할 강한 기회로 본다”고 말했다.
분기 흐름은 부담으로 남아 있다. 이더리움은 2025년 4분기 28.28% 하락했고 2026년 1분기에도 29.26% 밀렸다. 2026년 2분기 역시 보도 시점 기준 24% 넘게 하락해 사상 처음으로 3개 분기 연속 하락 마감 가능성을 앞두고 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제 7월로 옮겨졌다. 애널리스트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는 이더리움이 2020년, 2021년, 2022년, 2025년 6월 하락 뒤 7월 반등을 보였다는 점을 근거로 상승론자들에게 기대를 남겼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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