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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하락/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이 비트코인보다 더 큰 낙폭을 기록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레버리지 청산, 기관 자금 이탈이 겹치면서 단기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1,550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에 쏠리고 있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73% 하락한 1,562.38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이 1.86% 하락한 것보다 낙폭이 컸으며, 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알트코인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매체는 이번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4.1% 상승한 점을 꼽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고금리 기조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암호화폐를 비롯한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됐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1.7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은 자체 호재보다 거시경제 변수에 영향을 받는 위험자산의 성격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하락폭은 파생상품 시장의 대규모 청산으로 더욱 확대됐다. 한 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6억달러 이상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가운데 이더리움 롱 포지션 청산 규모만 약 1억4,000만달러에 달했다. 여기에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6월 24일 하루 동안 3,024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하며 5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해 기관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 기조도 확인됐다.
단기적으로는 1,550~1,551달러 구간이 핵심 분기점으로 제시됐다. 이 구간을 유지하면 1,683달러까지 기술적 반등이 가능하지만, 일봉 기준으로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6월 저점인 1,505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가격은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33.91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해 있어 거시경제 여건이 완화될 경우 단기 반등 가능성도 함께 거론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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