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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베어마켓(약세장)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리며, 현물 ETF 자금 유출과 인공지능(AI) 주식 쏠림 속에 8개월째 약세장 압박을 받고 있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월 24일 5만 9,023.98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2024년 10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며, 올해 들어 세 번째 6만 달러 하회다.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 6,080달러 대비 약 52% 떨어졌다. 비인크립토는 기술주 조정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지속적인 자금 유출이 약세 흐름을 심화시켰다고 전했다.
소소밸류(SoSoValue)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이번 주 들어 1억 8,2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현재 흐름이 이어지면 7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게 된다. 펀드 보유 자산도 2025년 말 약 1,130억 달러에서 775억 달러로 줄었다.
비인크립토는 ETF 환매가 기계적인 매도 압력을 만든다고 짚었다. 투자자가 ETF 포지션을 줄이면 발행사는 기초자산인 비트코인을 즉시 매각해야 하며, 이는 기관 수요 신호가 약해진 시장에 추가 공급 부담을 키운다는 설명이다.
자금 흐름도 비트코인에 불리하게 돌아섰다. 투자자들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인공지능 주식, 기업공개(IPO), 예측시장으로 자금을 옮겼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도 의회 여름 휴회 전 핵심 절차를 통과하기까지 약 5주밖에 남지 않아, 일정이 밀리면 가을까지 잠재 촉매가 사라질 수 있다.
다만 기관 투자자 기반 확대는 과거 암호화폐 겨울보다 가격 변동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오렌지비티씨(OranjeBTC) 비트코인 전략·리서치 책임자 샘 캘러핸(Sam Callahan)은 CNBC에 “사람들은 이번장을 최악의 강세장이자 최고의 약세장이라고 말한다”며 “이는 비트코인이 이전 약세장만큼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뜻이고, 투자자 기반이 더 크고 유동적이며 개인 투자자 중심의 작은 자산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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