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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SK Hynix)/AI 생성 이미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가 인공지능 메모리 랠리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순간, SK하이닉스가 300억 달러 규모 미국 상장 카드로 월가의 시선을 흔들고 있다.
6월 24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다음 달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마켓워치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상장이 마이크론 주가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약 300억 달러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상장이 마무리되면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에 직접 접근하지 않아도 SK하이닉스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마켓워치는 이러한 변화가 SK하이닉스에 더 넓은 기관 자금과 높은 밸류에이션 배수를 열어줄 수 있다고 짚었다.
문제는 마이크론이다. 지금까지 미국 투자자들이 인공지능 메모리주에 투자할 때 가장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종목은 마이크론이었다. SK하이닉스가 나스닥에 올라오면 투자 선택지가 넓어지는 동시에 일부 자금이 마이크론에서 SK하이닉스로 이동할 가능성이 생긴다.
반대로 SK하이닉스 상장은 마이크론에 호재로 작용할 여지도 있다. 마켓워치는 SK하이닉스가 미국 시장에서 더 높은 관심을 받으면 메모리 업황 전반에 대한 투자자 이해도와 관심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인공지능 서버 수요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 부족이 부각될수록 마이크론 역시 같은 업종 재평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마이크론의 최근 실적 호조가 SK하이닉스 주가까지 밀어 올린 상황에서, 월가는 이제 SK하이닉스의 미국 상장이 경쟁 심화를 부를지, 아니면 메모리 반도체 전체의 몸값을 끌어올릴지 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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