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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고점 대비 절반 가까이 밀렸다. 그러나 이번 하락을 강세장 종료보다 극단적 공포가 만든 시험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는 6월 24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2025년 10월 약 12만 6,000달러 고점 이후 6월 중순 약 6만 5,000달러까지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낙폭은 약 48%다. 공포·탐욕 지수는 18을 기록했고, 앞서 8까지 떨어졌다.
영상은 기술적 지표도 약세를 가리킨다고 짚었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34.6으로 과매도권에 가까워졌다. 비트코인은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약 18% 낮은 구간에서 움직였다. 다만 코인뷰로는 2018년 84%, 2022년 78% 하락과 비교하면 이번 조정은 상대적으로 얕다고 분석했다.
강세 근거는 장기 보유자와 비트코인 현물 ETF 구조다. 버렌스타인(Bernstein)에 따르면 비트코인 유통 공급량의 61%는 1년 넘게 움직이지 않았다. 영상은 장기 보유자가 48% 조정에도 매도하지 않는 점을 시장의 구조적 버팀목으로 봤다. 또 비트코인 현물 ETF가 과거 주기에는 없던 장기 자금 기반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약세론도 분명하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5월부터 6월 초까지 44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는 20일 기준 유출 규모를 54억 2,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202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32BTC를 매도했다. 갤럭시 리서치의 알렉스 손(Alex Thorn)은 2026년 말 4만 달러~4만 6,000달러 바닥 가능성을 제시했고, 비트와이즈(Bitwise)의 안드레 드라고슈(Andre Dragosch)는 최대 고통 구간을 약 4만 8,000달러로 봤다.
코인뷰로는 ETF 유출 공포가 과장됐다는 반론도 함께 제시했다. 블룸버그 선임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44억 달러 유출이 전체 운용자산 약 1,000억 달러와 비교하면 의미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스트래티지 매도도 전체 보유량 84만 5,256BTC 중 0.004%에 불과하며, 같은 주 1,550BTC를 1억 100만 달러에 다시 매수했다. 영상은 투자 판단의 핵심이 저점 예측보다 투자 기간, 분할 매수, 과도한 레버리지 회피에 있다고 결론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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