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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원유/AI 생성 이미지
국제유가가 빠르게 내려갔지만, 주유소 가격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여름 에너지 시장의 부담으로 남았다.
댄 예르긴(Dan Yergin) S&P 글로벌(S&P Global) 부사장은 6월 24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 박스(Squawk Box)와의 인터뷰에서 원유 가격 하락 배경으로 걸프 지역 선박 이동 재개 기대를 꼽았다. 이란산 원유가 추가로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원유 시장의 긴장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상 물류는 아직 정상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예긴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이 평소의 약 25% 수준에 그친다고 말했다. 시장 가격은 통행 재개 기대를 먼저 반영했지만, 선사들은 여전히 유조선 투입을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휘발유 가격은 원유보다 더디게 내려가고 있다. 예긴은 휘발유 가격이 이미 약 0.60달러 하락했지만, 재고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7월 여름 수요가 본격화하면 주유소 가격 부담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통제권 논란도 시장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예긴은 이란이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과 보험 회사를 앞세워 수수료 부과를 추진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해운업계와 석유업계가 이를 사실상 통행료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향후 유가 범위로는 70~85달러가 제시됐다. 예긴은 연초처럼 공급 과잉 전망만 반영하던 시장으로 돌아가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약 1,000척의 선박 이동, 유조선 재투입, 원유 생산 재개, 걸프 지역 피해 복구가 앞으로 몇 달간 에너지 시장을 흔들 변수로 남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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