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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가 7주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했지만, 온체인 지표는 대규모 이탈과 다른 흐름을 가리키고 있다. ETF 숫자만으로는 잡히지 않는 자금 회전 신호가 이더리움 시장 안에서 나타나고 있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1,711달러 부근까지 밀렸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7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네트워크 지표는 매도 일변도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도 7주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주간 순유출 규모는 6월 5일 17억 2,000만 달러에서 6월 22일 6,800만 달러로 줄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최근 주간 유출액도 6,600만 달러로, 5월 중순 2억 5,500만 달러보다 축소됐다.
대형 자산에서 빠진 자금 일부는 다른 상품으로 움직였다. 엑스알피(XRP) ETF는 8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갔다. 솔라나(Solana, SOL) 펀드는 5월 중순 이후 대체로 순유입 흐름을 유지했다. 순자산은 약 8억 3,600만 달러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 펀드는 5월 13일 출시 이후 한 주도 순유출을 기록하지 않았고, 약 1억 8,300만 달러를 끌어들였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지표는 ETF 유출과 다른 방향을 보였다. 검증자 출금 대기열에는 약 22만 3,000ETH가 있다. 반면 예치 대기열에는 약 268만ETH가 쌓여 있다. 예치 수요가 출금 압력보다 약 12배 큰 셈이다. 거래소로 이동한 언스테이킹 물량도 가장 많았던 날 기준 약 2만 4,000ETH에 그쳤다.
거래소 순포지션 변화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거래소 순유출 규모는 6월 9일 약 56만 4,000ETH에서 6월 22일 약 44만 2,000ETH로 줄었지만, 여전히 순유출 상태를 유지했다. stETH와 이더리움의 페그도 1.0 부근에서 유지됐다. 이는 보유자들이 대규모로 언스테이킹한 뒤 매도에 나서는 흐름과 거리가 있다.
비인크립토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5일 순흐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1%로 올라섰다고 분석했다. 해당 비중은 기존 12~15% 수준보다 높다. 회전 점수는 1.05로 플러스 구간에 들어섰지만, 아직 확정된 추세는 아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유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체인 수요가 버티는 구조가 핵심 변수로 남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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