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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aceX, SPCX)/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가 역대급 기업공개로 857억 달러를 쓸어 담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주가는 3거래일 연속 밀리며 투자자들의 기대와 부담이 정면충돌하고 있다.
6월 22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월요일 공시를 통해 적격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선순위 무담보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구체적인 조달 규모와 발행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페이스X는 조달 자금을 200억 달러 규모 브리지론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브리지론은 회사 총부채 290억 달러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한다. 만기는 2027년 9월이다.
해당 대출은 스페이스X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설립한 xAI 부채를 갚는 데 쓰였다. 스페이스X는 지난 2월 xAI를 인수했다. 회사의 나머지 장기 부채 상당 부분도 AI 인프라 자산 관련 의무와 연결돼 있다.
스페이스X는 기업공개에서 857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회사는 6월 19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1,008억 달러라고 밝혔다. 3월 31일 기준 보유 현금의 6배가 넘는 수준이다.
그러나 현금 수요도 막대하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Starship),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테슬라(Tesla, TSLA)와 함께 추진하는 테라팹(Terafab) 구축 등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오펜하이머(Oppenheimer) 애널리스트들은 스페이스X가 테슬라식 성장 전략을 따라 추가 자금을 주로 부채로 조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주가는 부담을 반영했다. 스페이스X 주가는 월요일 오전 약 10% 하락했고,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할 흐름을 보였다. 최근 가격은 165.66달러로 IPO 공모가 135달러는 웃돌았다. 키뱅크(KeyBanc) 애널리스트들은 스페이스X의 성장 가능성은 크지만, 현재 주가에 상당한 기대가 이미 반영돼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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