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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1.15달러를 회복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기관투자자와 개인 투자자의 온도차는 여전히 뚜렷한 모습이다. XRP 현물 ETF에는 7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나, 미결제 약정 감소와 약한 기술적 구조가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반등에 힘입어 1.15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를 위한 첫 협상에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된 것이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XRP를 지지하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XRP 현물 ETF는 최근 7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주 유입 규모는 1,100만 달러였으며, 누적 순유입액은 14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순자산 규모는 평균 9억9,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FX스트릿은 유입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기관투자자들의 중장기 회복 기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파생상품 시장은 다른 신호를 보내고 있다. XRP 선물 미결제 약정은 22일 기준 25억5,000만 달러로 전일 26억3,0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이는 지난 7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109억4,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비트페이스(Bitpace)의 아닐 온주 CEO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자들이 신규 롱 포지션 구축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도 아직은 강한 상승 전환을 단정하기 어렵다. XRP는 최근 회복한 1.15달러 지지선 위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장 가까운 저항선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25달러이며, 그 위로는 100일 EMA인 1.35달러와 200일 EMA인 1.57달러가 자리하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소폭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고 상대강도지수(RSI)는 40대 중반으로 회복됐지만, FX스트릿은 이를 강한 상승 신호보다는 횡보 국면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매체는 XRP가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우선 1.25달러를 돌파한 뒤 1.35달러와 하락 추세선이 위치한 1.50달러 구간을 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후 200일 EMA가 위치한 1.57달러 돌파까지 성공해야 중장기 구조 개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반면 이 저항 구간을 넘지 못할 경우 현재 반등은 기존 하락 추세 속 기술적 반등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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