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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달러(USD), 금리/AI 생성 이미지
미국 증시가 유동성 축소라는 중대 시험대에 섰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Fed)가 이번에는 투자자를 쉽게 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6월 22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 마이크 윌슨(Mike Wilson)이 이끄는 모건스탠리 전략팀은 미국 증시가 중대한 시험대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케빈 워시(Kevin Warsh) 체제의 연준이 단기 시장 충격보다 정책 신뢰 회복과 장기 인플레이션 통제를 우선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모건스탠리 전략팀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워시를 지명했을 당시부터 이 선택을 연준 신뢰 강화 조치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S&P 500 지수(S&P 500 Index, SPX)와 금 선물(Gold Futures, GC00) 비율이 워시 지명 이후 40% 확대된 점을 근거로 들었다. 전략팀은 "올해 초와 지난 10년간 귀금속 가격 움직임에서 드러난 정책 당국자 신뢰 문제를 보강하는 것이 목표라면 워시 지명은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워시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연준이 지난 5년간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모건스탠리는 이 발언을 "새 보안관이 등장했고, 그는 그 책무를 집행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했다. 다만 워시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가 2%라고 밝히면서도 소수점 왼쪽 숫자에 더 집중한다고 언급했다.
핵심 변수는 유동성이다. 모건스탠리는 연준 대차대조표 변화율이 이미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준비금 관리 프로그램 규모도 월 40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줄었다. 재무부의 국채 환매도 약 50% 축소됐다. 반면 대출 증가세는 빨라지고 있다.
전략팀은 "유동성 경로는 이미 긴축되고 있으며, 자금시장 스트레스나 채권 변동성 확대, 신용시장 균열 없이는 되돌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 더 큰 위험이 금리 인상 공포보다 유동성이라고 강조했다. 유동성 축소는 기업 실적 상향 조정 속도 둔화와 맞물릴 수 있다.
마켓워치는 연준의 새 정책 기조가 앞으로 몇 주 안에 시장의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연준의 유동성 축소, 기업 실적 기대 둔화, 중동 불확실성이 겹치며 미국 증시는 정책 지원보다 시장 체력으로 버텨야 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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