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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원유/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이란 원유 복귀에 따른 유가 하락을 발판으로 6만 5,000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시장 안쪽에서는 25억 달러 규모 청산 폭풍이 다음 방향을 압박하고 있다.
6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월요일 미국 증시 개장 직후 비트스탬프(Bitstamp)에서 6만 5,555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수요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미국과 이란 평화 합의의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약세로 출발한 것과 달리, 비트코인은 단기 돌파 흐름을 보였다.
시장 분위기는 미국이 이란산 원유 거래를 두 달 동안 허용하면서 빠르게 바뀌었다. 트레이딩 리소스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란산 원유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식 복귀한다”고 밝혔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3달러 부근으로 내려가며 3월 초 이후 최저권에 접근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현물 가격 주변의 유동성 구간에 집중됐다. 단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근거로 “미국 시장 개장 직후 6만 5,000달러 위쪽의 두꺼운 청산 구간을 쓸어냈다”며 “앞으로 몇 시간 동안 가격이 어디로 움직이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밀리면 아래쪽 유동성을 정리하러 갈 가능성이 크다”며 “6만 5,000달러 부근은 단기 강약을 가늠할 좋은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상승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트레이더 크립뉴보(CrypNuevo)는 매수세가 낮은 시간대 돌파를 유지하면 비트코인이 7만 달러 부근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봤다. 반면 크립토리뷰잉(CryptoReviewing)은 최근 비트코인 청산 흐름을 “완전히 미쳤다”고 표현하며, 지난 7일 동안 청산 규모가 25억 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크립토리뷰잉은 6만 5,000~6만 7,000달러 위쪽에도 상당한 유동성이 쌓여 있어 추가 상승 시 해당 구간이 먼저 정리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6만 1,000~6만 3,000달러 구간에는 더 큰 청산 클러스터가 쌓여 있어, 가격이 되돌림을 보일 경우 해당 구간 방문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월요일 고점 패턴도 경계 요인으로 언급됐다. 트레이더 킬라(Killa)는 “지난 6주 동안 6번의 월요일 모두 비트코인의 단기 전환 고점으로 작용한 뒤 가격이 하락했다”며 “월요일로 향하는 강세와 추가 상승이 보이면 지켜볼 만하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6만 5,000달러 돌파를 추세 전환으로 굳히려면 6만 7,000달러 위 유동성 흡수와 6만 1,000달러대 청산 압력 방어가 동시에 필요한 국면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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