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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금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6만5,000달러선을 되찾으며 반등에 나섰지만, 시장은 아직 추세 전환보다 바닥 형성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극단적 공포 심리와 둔화되는 매도 압력이 확인되는 가운데, 향후 방향성은 5만9,130달러 지지선과 이번 주 미국 물가 지표 결과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6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 초반 6만3,242달러에서 출발한 뒤 장중 6만5,218달러까지 상승하며 약 2% 반등했다. 시가총액은 약 1조3,3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으며, 시장은 강경한 통화정책 기조와 ETF 자금 유출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추가 급락하지 않은 점에 주목하고 있다. 매체는 현재 상황을 “붕괴가 아닌 바닥 다지기 과정”으로 평가했다.
올해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약 26% 하락했으며,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3만6,000달러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2025년 200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했던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올해 들어 약 32억 달러 순유출로 전환된 점이 꼽혔다. 특히 BlackRock의 IBIT는 최근 5주 동안 27억 달러 이상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투자자문사들은 전체 보유 물량의 5.9%만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기관투자자들이 시장을 완전히 떠난 것이 아니라 포지션을 조정하는 단계라고 분석했다.
시장 심리도 바닥 신호를 시사하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최근 15까지 하락하며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트레이딩뉴스는 이러한 수치가 역사적으로 시장 고점보다는 저점 부근에서 자주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자산 ETP 자금 유출 규모가 최근 1억4,900만 달러 수준으로 둔화됐고, 투자자들이 보유 코인을 매도하기보다 담보로 활용해 대출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도 매도 압력 완화의 근거로 제시됐다.
향후 시장의 핵심 변수는 거시경제 환경이다. 매체는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꼽았다.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면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나면서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지만, 반대로 물가가 높게 나오면 6만3,000달러 지지선 재시험과 함께 5만9,130달러까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오는 7월 4일 표결이 예정된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 역시 주요 촉매제로 지목됐다.
결국 현재 시장의 핵심 가격대는 5만9,130달러와 6만6,000달러다. 트레이딩뉴스는 5만9,130달러가 유지되는 한 비트코인의 바닥 형성 시나리오는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상승 추세 전환을 확인하려면 6만6,000달러를 돌파하고 안착해야 하며, 그 전까지는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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