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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Nvidia, NVDA), 마벨 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 MRVL)/AI 생성 이미지
엔비디아(Nvidia, NVDA) 공급망 안에서 조용히 몸집을 키운 마벨 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 MRVL)가 차기 1조 달러 인공지능(AI) 수혜주 후보로 떠올랐다.
6월 21일(현지시간) 나스닥에 따르면,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이달 초 마벨이 차기 1조 달러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황은 마벨의 네트워킹 및 연결 칩이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현재 마벨의 시가총액은 2,720억 달러다.
마벨은 과거 와이파이,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칩을 주로 생산했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경기 변동성이 큰 저마진 소비자용 시장을 줄였다. 대신 캐비엄(Cavium)과 인파이(Inphi) 인수를 통해 데이터센터 사업을 키웠다.
현재 마벨 매출의 대부분은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나온다. 회사는 고속 광연결 칩, 맞춤형 주문형 반도체(ASIC), 이더넷 스위치, 데이터 처리 장치(DPU)를 공급한다. 최신 AI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하려는 기업들이 해당 장비를 데이터센터에 도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와의 관계도 핵심 투자 포인트다. 엔비디아는 올해 초 마벨에 20억 달러를 투자했고, NVLink Fusion을 통해 협력을 강화했다. 해당 플랫폼은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생태계에 마벨 기술을 통합하는 구조다. 양사는 클라우드와 AI 데이터센터의 데이터 전송 병목을 줄이기 위해 첨단 광연결 및 실리콘 포토닉스 솔루션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성장률 전망도 빠르게 높아졌다. 마벨의 2022 회계연도부터 2026 회계연도까지 매출과 조정 EBITDA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16%, 17%였다. 애널리스트들은 2026 회계연도부터 2029 회계연도까지 매출과 조정 EBITDA가 각각 연평균 41%, 4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스닥은 마벨이 올해 매출의 24배, 조정 EBITDA의 63배에 거래되고 있어 싼 주식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다만 장기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면 과도한 고평가는 아니라는 분석도 함께 제시했다. 마벨이 2028 회계연도까지 시장 전망에 맞게 성장하고, 2036년까지 조정 EBITDA를 연평균 30% 늘리면 주가는 향후 10년간 8배 넘게 오를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기업가치가 2조 3,00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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