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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미국,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4,000달러 회복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의 평화 합의가 다시 흔들리며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가격 반등을 가로막을 변수로 떠올랐다.
6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이란을 향해 추가 공습 가능성을 경고했다. 트럼프의 발언은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회담이 스위스에서 시작될 예정이던 시점에 나왔다.
트럼프는 “이란은 레바논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고액 보수를 받는 대리 세력을 즉각 멈춰야 한다”며 “멈추지 않으면 지난주보다 더 강하게 이란을 타격하겠다”고 밝혔다. 크립토포테이토는 해당 발언으로 미국과 이란의 평화 합의 기대가 다시 불확실해졌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일요일 양측이 합의에 도달했으며 6월 19일까지 서명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서명 시한은 공식 합의 없이 지나갔다. 이란은 미국이 전쟁 종식 합의를 어겼다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했다.
중동 정세의 유일한 긍정 신호였던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도 흔들리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JD 밴스(JD Vance)를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 협상단이 이란 당국자들과 같은 회의장에 들어간 드문 대면 회담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CBS뉴스(CBS News)에 따르면 레바논 교전 관련 긴급 세션도 스위스 회담에 추가됐다.
비트코인은 트럼프의 평화 합의 발표 직후 6만 4,000달러에서 6만 7,000달러 위로 급등했지만, 불확실성이 커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금리를 동결하자 6만 2,500달러 아래로 밀렸다. 이날 앞서 6만 4,000달러를 다시 넘어섰으나, 전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으면 회복 흐름은 다시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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