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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당주, 미국 주식/AI 생성 이미지
배당주 투자자들이 다시 디펜시브 주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50년 이상 배당을 늘린 배당왕 종목들이 기술주 장세에 밀렸지만, 시장 변동성 방어 카드로 재평가되고 있다.
6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배당왕(Dividend Kings)은 최소 50년 연속으로 연간 배당을 늘린 기업 집단이다. 25년 이상 배당을 늘린 배당귀족(Dividend Aristocrats)보다 더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종목군이다.
배당왕에는 프록터앤드갬블(Procter & Gamble, PG), 코카콜라(Coca-Cola, KO),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JNJ), 콜게이트팜올리브(Colgate-Palmolive, CL)가 포함된다. 프록터앤드갬블은 70년, 코카콜라와 존슨앤드존슨은 각각 64년, 콜게이트팜올리브는 63년 연속 배당을 늘렸다.
배당왕 그룹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2.7%다. 평균 배당성향은 50%를 조금 밑돈다. 심플리 세이프 디비던즈(Simply Safe Dividends) 분석가들은 “이들 기업은 여러 차례 경기침체, 시장 붕괴, 인플레이션 사이클을 지나며 더 높은 배당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수익률 경쟁에서는 기술주 장세에 밀렸다. 배당왕은 2014년 이후 2025년 말까지 연평균 8.7%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연평균 약 14% 올랐다. 대형 기술주가 최근 몇 년간 강세장을 주도한 영향이다.
배당왕의 강점은 안정성이다. 심플리 세이프 디비던즈 대표 브라이언 볼린저(Brian Bollinger)는 “이들은 방어주다. 평균적으로 S&P 500보다 변동성이 30% 낮다”고 말했다. 배당왕은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5%씩 배당을 늘렸다.
배당왕만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는 없다. 다만 프로셰어스 S&P 500 배당귀족 ETF(ProShares S&P 500 Dividend Aristocrats ETF)와 스테이트스트리트 SPDR S&P 배당 ETF(State Street SPDR S&P Dividend ETF)를 통해 일부 노출이 가능하다. 기술주 과열 부담이 커질수록 투자자들은 다시 배당 안정성과 현금흐름을 따지는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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