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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aceX, SPCX), 미국 주식/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가 상장 첫 주부터 미국 증시의 투기적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750억 달러 규모 기업공개 이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개인 투자자와 옵션 거래자들의 추격 매수도 한꺼번에 몰렸다.
6월 18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6월 12일 기업공개를 통해 750억 달러를 조달했다. 공모가는 135달러였고, 상장 첫날 주가는 19% 오른 160.95달러에 마감했다.
스페이스X는 이후 주관사들이 추가로 8,300만 주 매수 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모를 통한 총조달액은 857억 달러로 늘었다.
상승세는 인수합병 소식으로 더 거세졌다. 스페이스X는 인공지능 코드 편집기 커서(Cursor)를 보유한 애니스피어(Anysphere)를 600억 달러 규모 전액 주식 거래로 인수하기로 했다. 이후 주가는 이틀 연속 상승해 201.80달러에 마감했다.
마감 가격은 공모가 대비 49% 높은 수준이다. 다만 다음 거래일에는 5% 하락해 191.82달러로 내려왔다. 마켓워치는 공개 유통 물량이 전체 주식의 5%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해도, 스페이스X 시가총액이 한때 아마존(Amazon, AMZN)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상장지수펀드(ETF)와 옵션 거래를 통해 스페이스X 노출을 빠르게 늘렸다. 마켓워치는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상장 첫 주 주가 급등을 밀어 올린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스페이스X 열풍은 단순한 우주기업 상장 이슈를 넘어섰다. 인공지능 인수합병, 제한된 유통 주식,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이 겹치며 상장 초반 주가를 흔든 구조다. 급등 뒤 숨 고르기가 시작된 만큼, 시장의 다음 관심은 이 열기가 실적과 밸류에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쏠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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