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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증시, 미국, 이란, 호르무즈 해협/AI 생성 이미지
미국 기술주 랠리의 온기가 하루 만에 옅어졌다. 아시아 증시는 휴장으로 거래가 얇아진 틈을 타 금리와 유가 변수에 다시 흔들렸다.
6월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중화권 주요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는 금요일 약세를 보였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형성됐던 낙관론은 이란 핵 프로그램 협상 재개와 호르무즈 해협 원유 운송 정상화를 둘러싼 고위급 회담이 연기되면서 힘을 잃었고, 미국 선물도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준틴스 연휴로 금요일 휴장한다.
투자심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를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눌렸다. 일본 니케이 225(Nikkei 225)는 등락을 오간 끝에 71,082.81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일본 정부는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가 변동 없었다고 발표했지만, 분석가들은 연료비 상승 부담에도 앞으로 몇 달간 물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봤다. 일본은행(Bank of Japan)은 이번 주 기준금리를 30년 만의 최고 수준인 1%로 올리며 장기간 이어진 초저금리와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나는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 코스피(Kospi)는 0.5% 내린 9,019.22를 기록했고, 호주 S&P/ASX 200은 1.1% 하락한 8,818.40에 거래됐다. 인도 센섹스(Sensex)는 1% 밀렸다. 홍콩, 상하이, 대만 증시는 단오절 연휴로 문을 닫아 아시아 시장 전반의 거래는 한산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하루 전 낙폭 대부분을 만회하고 주간 상승세를 확보했다. S&P 500은 1.1% 오른 7,500.58,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0.1% 상승한 51,564.70,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는 1.9% 급등한 26,517.93을 기록했다. 인텔(Intel, INTC)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인텔이 미국에서 애플(Apple, AAPL)용 반도체를 생산한다고 발표한 뒤 10.6% 뛰었고, 엔비디아(Nvidia, NVDA)는 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는 8.7% 상승했다. 반면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로켓·AI 기업 스페이스X(SpaceX)는 미국 증시 데뷔 이후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며 전날 4.9% 하락에 이어 3.6% 더 떨어졌다.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와 호르무즈 해협 재개 소식 속에서도 방향성을 흔들었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는 대부분의 거래 시간 하락세를 보이다 배럴당 79.85달러로 0.4% 상승 마감했고, 미국 기준유는 배럴당 75.85달러로 0.2% 내렸다. 금요일 초반 브렌트유는 배럴당 79.34달러로 0.5% 하락했고, 미국 기준유도 배럴당 75.37달러로 0.5% 밀렸다. 항공주는 유가 부담 완화 기대 속에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3.7%,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 2.1%, 카니발(Carnival, CCL.LN) 3.2% 상승했다. 반면, 엑슨모빌(Exxon Mobil, XOM)은 2.1%, 셰브론(Chevron, CVX)은 2.2% 하락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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