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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aceX, SPCX)/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가 상장 직후 급등분을 빠르게 반납하며 뒤늦게 뛰어든 개인 투자자를 손실권으로 밀어 넣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페이스X 주가는 상장 후 고점 대비 18% 하락했다. 공개시장 평균 매수자는 손익분기점에 근접했고, 역사적 상장 흥행이 이미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SPCX는 목요일 184.98달러에 마감해 하루 동안 3.6%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5일 거래량가중평균가격은 181.71달러다. 해당 수치는 상장 후 일반 투자자의 평균 진입 구간을 보여주는 지표로 꼽힌다. 주가는 화요일 장중 225달러를 웃돌았지만, 이후 빠르게 밀렸다.
이틀간 하락으로 스페이스X 시가총액은 약 6,200억달러 증발했다. 기업가치는 한때 3조달러에 육박했으나 2조 3,700억달러로 내려왔다. 스페이스X는 아마존(Amazon, AMZN)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를 앞지르며 글로벌 시가총액 4위까지 올랐지만, 이후 TSMC와 경쟁하는 7위권까지 밀렸다.
투심을 흔든 계기는 스페이스X가 6월 16일 발표한 애니스피어(Anysphere) 인수다. 스페이스X는 인공지능 코딩 도구 커서(Cursor) 개발사인 애니스피어를 600억달러 규모 전액 주식 거래로 인수하기로 했다. 해당 거래는 1조 7,700억달러 상장 가치 기준 약 3.4% 지분 희석을 수반한다. 모닝스타(Morningstar)는 적정가치 추정치를 63달러에서 62달러로 낮췄고, 최선의 시나리오에서도 적정가치를 169달러로 제시했다.
반등 기대가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니다. 오펜하이머(Oppenheimer) 애널리스트 티모시 호런(Timothy Horan)은 커서 인수가 인공지능 인재, 학습 데이터, 개발자 이용자 기반을 확보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목표가를 250달러로 올렸다. 그러나 반다 리서치(Vanda Research)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상장 첫 3거래일 동안 SPCX를 3억 6,980만달러 순매수했지만, 6월 18일 오후에는 순매수 규모가 910만달러로 급감했다. 7월 말 보호예수 해제와 xAI 자금 조달 관련 200억달러 채권 발행 가능성까지 겹치며 SPCX의 물량 부담은 더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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