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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머스크의 스페이스X/AI 생성 이미지 ©
일론 머스크의 자산이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이례적인 상황이 펼쳐지며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 간 상징적인 비교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은 약 1조4,000억달러로 증가하며 약 1조3,00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머스크의 자산 증가는 최근 상장한 스페이스X 주가 급등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페이스X는 6월 12일 주당 135달러로 상장한 이후 불과 며칠 만에 주가가 약 50% 상승했다. 특히 6월 16일 하루 동안 주가가 약 8% 급등하면서 머스크의 자산은 하루 만에 약 1,020억달러 늘어났다.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순자산은 이날 5.65% 증가했으며, 스페이스X 시가총액은 약 2조8,000억달러에 근접했다.
상장 이전 머스크의 순자산은 약 7,800억달러로 평가됐다. 그는 스페이스X 지분 46%에 해당하는 60억 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상장 후 며칠 만에 자산 규모가 약 80%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반면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큰 반등을 보이지 못했고, 기사 작성 시점 기준 하루 동안 약 3% 하락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12만5,000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 약 2조5,000억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한 바 있다. 당시에는 엔비디아와 아마존 등 일부 초대형 기술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S&P500 기업 가치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후 약 8개월 동안 시가총액이 절반가량 감소했다.
반면 스페이스X는 상장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아마존을 제치고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7위 자산으로 올라섰으며, 현재 약 2조9,000억달러 규모의 마이크로소프트를 추격하고 있다. 핀볼드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세계 최대 금융자산 중 하나이지만, 한 개인의 보유 자산 가치가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넘어선 사실은 전통적 부의 창출 방식과 탈중앙금융(DeFi) 간 경쟁 구도에서 새로운 상징적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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