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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퍼리퀴드(HYPE)/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약세장 한복판에서도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가 닷새 만에 44% 치솟고 선물 미결제 약정 3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80달러를 둘러싼 기대와 희석 우려가 정면으로 맞붙었다.
6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는 닷새 동안 44% 급등해 76.9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73달러까지 밀렸다. 같은 기간 선물 미결제 약정은 일주일 전보다 32% 증가한 30억달러에 도달해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커졌음을 보여줬다.
분산형 거래소(DEX) 무기한 선물 거래량에서 하이퍼리퀴드의 점유율은 53%를 기록했다. 바이낸스(Binance)는 14%, 바이비트(Bybit)는 9%, 비트겟(Bitget)은 8%로 뒤를 이었다. 다만 무기한 선물 연환산 펀딩비는 최근 일주일 동안 중립 기준인 6% 아래에 머물러 강세 레버리지 수요는 제한적이었다.
미결제 약정이 늘었는데도 펀딩비가 낮게 유지되면서 공매도 투자자가 손실 속에서도 포지션을 확대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잠긴 토큰을 보유한 핵심 기여자들이 가격 하락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일부 물량을 헤지했을 가능성도 함께 거론됐다.
유통량은 2억 5,341만HYPE인 반면 최대 공급량은 9억 5,392만HYPE에 달한다. 완전희석가치(FDV)는 713억달러로, 수익성이 높은 금융기업 에이온(Aon, AON)의 시가총액 700억달러를 웃돈다. 향후 공급 확대가 기존 보유자의 지분 가치를 낮출 수 있다는 경계감이 남는 대목이다.
하이퍼리퀴드는 S&P500과 나스닥100, 원유, 스페이스X(SpaceX), 마이크론(Micron), 금, 은, 구글(Google) 기반 전통금융 무기한 선물을 앞세워 약세장에서도 96억달러의 거래 활동을 기록했다. 전통금융 계약 미결제 약정은 29억달러를 넘어 비트코인(Bitcoin, BTC)의 20억달러를 추월했으며, 하이퍼리퀴드 상장지수펀드에는 출시 이후 2억 800만달러가 유입돼 80달러 도전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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