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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연초 이후 39% 폭락하며 1달러 지지선까지 위협받고 있지만, 고래들의 기록적 매집과 리플(Ripple)의 제도권 금융 진입은 대반전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 진행자 가이 터너(Guy Turner)는 6월 14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XRP가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약 30%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상대강도지수는 31.7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했다. 터너는 비트코인(Bitcoin, BTC) 급락과 비트코인 현물 ETF의 13거래일 연속 44억달러 유출, 중동 긴장과 금리 불확실성이 XRP를 함께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가격 폭락에도 고래 지갑은 오히려 늘었다. 1만XRP 이상을 보유한 지갑은 33만 2,230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0만XRP 이상 보유 지갑은 1분기에 12억XRP를 매집했다. 1,000만XRP 이상 보유 지갑은 유통량의 68.5%에 해당하는 458억 3,000만XRP를 통제하고 있다. 최근 거래소 유출 물량의 91.4%도 대형 보유자가 개인 지갑으로 옮긴 물량이었다.
리플의 사업 확장도 강세론을 뒷받침한다. 미국 통화감독청(OCC)은 리플에 국가 신탁은행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 RLUSD 시가총액은 약 17억달러로 늘었고 40개가 넘는 네트워크에서 유통되고 있다. 마스터카드(Mastercard)는 RLUSD를 24시간 온체인 정산망에 추가했다. 리플과 JP모건(JP Morgan), 마스터카드,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는 XRP 레저에서 토큰화 미국 국채 펀드 상환을 5초 이내에 처리했다.
최대 변수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다. 해당 법안은 하원에서 294대 134로 통과됐고 상원 은행위원회에서도 15대 9로 가결됐다. 법안이 전체 상원을 통과하면 XRP의 상품 지위가 연방법에 명문화될 수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XRP 현물 ETF 누적 유입액이 100억달러에 도달하면 XRP가 8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위험 요인도 뚜렷하다. 리플은 매달 10억XRP를 에스크로에서 해제한 뒤 2억~3억XRP를 잠재 유통 물량으로 남긴다. RLUSD 유통량의 약 80%는 XRP 레저가 아닌 이더리움(Ethereum, ETH)에 자리한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1분기 XRP 현물 ETF 관련 1억 5,400만달러 규모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법안 통과가 지연되고 1달러 지지선까지 무너지면 공급 부담과 기관 이탈이 하락 압력을 키울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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