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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절대 팔지 않는다'는 이미지로 유명한 스트래티지(Strategy)가 최근 비트코인 일부를 매도한 이유가 공개됐다. 회사 측은 유동성 부족이나 배당금 지급 때문이 아니라, 시장에 매도 가능성을 알리고 내부 매도 절차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최고경영자(CEO) 퐁 레는 CNBC 인터뷰에서 최근 진행된 32 BTC 매도가 회사의 비트코인 축적 전략 변화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매도 이후 약 일주일 만에 1,500 BTC 이상을 추가 매수했다며, 스트래티지는 여전히 비트코인 순매수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레 CEO는 "우리는 비트코인이 필요할 경우 매도할 의향이 있다는 점을 시장에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매수보다 매도가 운영상 더 복잡한 과정이라며, 이번 거래를 통해 실제 매도 절차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시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스트래티지가 1만달러부터 12만5,000달러까지 다양한 가격대에서 비트코인을 매입해 온 만큼 향후 세금 관련 자산 활용 측면에서도 매도 경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레 CEO는 배당금 지급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도 다른 자본 조달 활동을 통해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현금 확보 목적의 매도설을 정면으로 부인한 셈이다.
이번 매도가 주목받은 이유는 스트래티지가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집 전략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번 거래가 사실상 '절대 매도하지 않는다'는 기존 원칙을 깨뜨린 것으로 해석했다. 이에 대해 레 CEO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투자자뿐 아니라 보통주 주주, 우선주 주주, 채권 보유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고려해야 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통주 주주에게 도움이 된다면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 있으며, 실제로 2022년에도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레 CEO는 기관투자자들은 이번 매도에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32 BTC 매도가 큰 논란이 된 이유는 '비트코인은 절대 팔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반응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스트래티지가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자 최대 매수 기업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매도는 전략 변경보다는 시장과 내부 시스템을 시험하기 위한 상징적 거래 성격이 강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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