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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가격 차트의 하락세와 달리 제도권의 규제 수탁 금고는 무서운 속도로 채워지는 기이한 불일치 속에, 엑스알피(XRP, 리플) 현물 ETF 시장이 대형 은행의 전량 매도 폭탄까지 흡수하며 누적 유입액 14억 3,000만 달러를 돌파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XRP 가격이 장중 1.11달러 선까지 밀려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현물 ETF complex(종합 시장)는 지난 5월에만 올해 최대치인 1억 3,194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렉스-오스프리(Rex-Osprey)의 XRPR, 비트와이즈의 XRP 등 총 7개 상품으로 구성된 현물 ETF 시장의 총 수탁 물량은 이미 80억 달러 가치를 지닌 8억 개 XRP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자산 가격 하락에도 운용 자산(AUM)이 늘어나는 이 같은 현상이 장기 투자를 노린 기관들의 분할 매수세나 현물 직매수 물량의 ETF 전환을 의미하는 강력한 긍정적 신호라고 진단한다.
실제로 이 시장은 최근 가장 혹독한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펀더멘털을 입증했다. 집중도가 높았던 상위 30개 기관 중 전체 물량의 73%를 지배하던 최대 주주인 대형 은행이 1분기 보고서를 통해 포지션을 완전히 청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단 한 주의 흔들림 없이 오히려 주간 기준 올해 최대 규모인 6,050만 달러의 순유입을 달성하며 매도 압력을 완벽히 흡수했다. 선물 기반 상품인 XRPI가 롤오버 비용과 연 0.96%의 수수료 한계에도 불구하고 월 2.2% 수준의 분배금 유도 요인으로 틈새 수요를 방어하는 가운데, 현물 기반 ETF들은 시장 유통 물량을 직접 잠그며 가격 하방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
생태계 내부의 기초 체력 역시 단순한 투기적 흐름을 넘어선 실질적 유틸리티 증가를 보여준다.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 풀 활성화와 리플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등에 힘입어 XRP 레저의 일일 거래량은 지난 3월 300만 건을 돌파했고, 실물 자산(RWA) 토큰화 규모 역시 4억 7,4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총 자산 가치가 15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비록 매달 10억 개씩 풀리는 리플 사의 에스크로 물량이 대규모 공급 폭탄으로 작용하며 6월 초 일시적인 유출 유발 및 가격 반등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유틸리티의 성장은 기관들이 장기 자금을 지속적으로 밀어 넣는 든든한 닻이 되어주고 있다.
현재 제도권과 매체 전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메가톤급 촉매제는 미 의회에서 계류 중인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의 통과 여부다. 해당 법안이 상원 문턱을 넘을 경우 기관들의 투자 채널이 전면 개방되면서 최소 40억 달러에서 최대 80억 달러에 달하는 사상 유례없는 자금 파도가 XRP ETF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거시경제의 매파적 긴축과 에스크로 공급 과잉이라는 누르는 힘과, 클래러티법 통과 기대감 및 강력한 수탁 기관 매수세라는 받치는 힘이 정면충돌하는 가운데 시장의 장기적 승부처가 다가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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