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업비트, 비트코인, XRP/AI 생성이미지 ©
손절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고래들은 오히려 매집에 나서고 있다. XRP 투자자들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지만, 현물 시장에서는 대형 투자자들의 거래가 증가하고 업비트 보유량도 감소세를 보이면서 향후 반등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의 실현 손익 비율(Realized Profit-to-Loss Ratio)이 급격히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XRP 가격은 1.2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약세 압력이 재차 강해지면서 시장 심리와 투자 행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90일 기준 XRP의 실현 손익 비율은 0.38까지 하락했다. 이는 시장에서 1달러의 손실이 실현될 때 이익 실현 규모는 38센트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2025년 강세장 정점 당시 해당 비율은 50 수준까지 치솟으며 이익 실현 거래가 손실 거래를 압도했지만, 현재는 정반대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글래스노드는 실현 손익 비율이 1 아래로 깊게 떨어질 경우 시장 참여자 대부분이 손실 상태에서 코인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강한 투매와 항복 매도(Capitulation) 국면에서 나타나는 특징으로 평가된다. 매체는 이러한 상황이 추가 매도 압력이나 시장 변곡점 형성 가능성과 연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현물 시장에서는 다른 흐름도 감지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XRP 현물 거래는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대형 투자자와 고래들의 거래가 이를 주도하고 있다. 글래스노드는 이들 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상승 국면보다 매집 구간에서 적극적으로 거래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투자자 그룹은 지난해 10월 이후 현물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보유량 감소도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 분석가 CW는 업비트 내 XRP 보유량이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업비트 XRP 보유량이 증가할 때는 대체로 약세장이 나타났고, 반대로 보유량이 감소할 때는 의미 있는 상승 랠리가 뒤따르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의 출금 흐름이 이어질 경우 XRP 반등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