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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최근 하락세에도 온체인 활동과 스테이킹 수요를 유지하면서 가격 약세와 네트워크 체력 사이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
FX스트리트는 6월 10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활성 주소와 거래 건수가 최근 몇 주간 감소했지만 지난해 가격 랠리 당시 수준보다 여전히 높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활성 주소 14일 이동평균은 2월 초 고점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이더리움이 1,500달러 부근에 접근하자 약 41만 4,000개 근처에서 반등했다. FX스트리트는 1,500달러가 온체인상 핵심 지지 구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거래 건수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더리움 전체 거래 건수는 5월 기록적 수준에서 내려왔지만,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랠리 구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FX스트리트는 활성 주소 감소가 지배적인 약세 심리만을 뜻한다기보다, 과열됐던 네트워크 활동이 정상 범위로 식어가는 과정일 수 있다고 짚었다.
스테이킹 지표는 네트워크 체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근거로 제시됐다. 밸리데이터큐닷컴(ValidatorQueue.com)에 따르면 스테이킹된 이더리움 총공급량은 3,928만ETH로 사상 최고 수준까지 늘었다. 검증자 진입 대기 물량은 298만ETH에 달한 반면, 출구 대기 물량은 32ETH에 그쳤다. FX스트리트는 현물 시장의 매도 강도가 제한적인 가운데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기보다 수익을 얻기 위해 스테이킹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단기 가격 구조는 여전히 약세 쪽에 기울어 있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화요일 4,085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상 최근 24시간 이더리움 청산 규모는 6,850만 달러였고,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이 4,090만 달러를 차지했다. 일간 차트에서는 1,741달러부터 이어지는 주요 저항선 아래에 머물며 단기 매도 압력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기술적 지표도 반등보다 방어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25, 스토캐스틱은 23으로 과매도 구간에 머물렀다. FX스트리트는 하락 압력이 이어지지만 단기 낙폭은 둔화하거나 일시적 반등이 나올 수 있다고 봤다. 상단 저항선은 1,741달러, 1,806달러, 1,909달러, 2,018달러, 2,108달러, 2,211달러, 2,389달러로 제시됐다. 하단에서는 1,524달러가 즉각적인 지지선이며, 이후 1,405달러와 1,156달러가 다음 방어선으로 거론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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