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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하락
비트코인(Bitcoin, BTC) 온체인 지표가 자본 유출과 손실 매도를 동시에 가리키며 시장이 항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경고를 키우고 있다.
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자본이 빠져나가고 투자자들이 손실을 확정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핵심 지표는 실현 시가총액 30일 변화율과 조정 지출 수익률이다.
비트코인의 실현 시가총액 30일 변화율은 -1.1%까지 떨어졌다. 이는 3월 중순 이후 처음 나타난 수준이다. 실현 시가총액은 각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이동한 가격을 기준으로 전체 가치를 계산한다. 30일 변화율은 네트워크로 자본이 들어오는지, 빠져나가는지를 보여준다.
애들러는 비트코인 실현 시가총액이 5월 중순 고점 약 1조 870억 달러에서 1조 750억 달러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감소폭은 약 120억 달러다. 6월 1일만 해도 해당 지표는 -0.15%였지만, 6월 8일에는 -1.1%까지 악화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은 8만 2,000달러에서 6만 3,000달러로 내려 23% 하락했다.
이번 자금 유출 속도는 3월 항복장 초입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당시 실현 시가총액 30일 변화율은 최종적으로 -2.4%까지 떨어졌다. 애들러는 현재 지표가 0 부근에서 안정된 뒤 위로 돌아서야 첫 긍정 신호가 나온다고 봤다. 그 전까지 시장 체제는 여전히 부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손실 매도 신호도 뚜렷하다. 비트코인의 조정 지출 수익률 30일 단순이동평균은 5월 28일 핵심 기준선인 1.0 아래로 내려갔다. 이후 13일 연속 해당 기준선을 밑돌고 있다. 현재 수치는 0.987이다. 이는 온체인에서 이동한 코인이 평균 약 1.3% 손실 상태로 팔리고 있다는 뜻이다.
애들러는 조정 지출 수익률이 1.0 위로 회복하고 실현 시가총액 유출이 안정돼야 시장 체제 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별도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는 수익 상태 비트코인 공급 비율이 45%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구간은 과거 더 깊은 조정과 항복 국면이 나타났던 영역이다. 비트코인 시장은 자본 유출, 손실 매도, 수익성 압축이 겹치며 약한 보유자가 밀려나는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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