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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2025년 투기 열풍 이후 온체인 수요 급감과 손실 매물 압박에 동시에 갇히며 단기 반등 기대를 낮춰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2026년 6월 온체인 자료를 분석한 결과 XRP 레저가 2025년 투기적 급등 이후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래스노드는 네트워크 안의 유기적 수요가 거의 사라졌고, 시장은 항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핵심 지표는 실현 손익 비율 90일 단순이동평균이다. 해당 지표는 0.38까지 떨어졌다. 실현 손실 1달러당 실현 이익이 0.38달러에 그친다는 뜻이다. 2025년 XRP가 다년래 가격 기록을 새로 쓰던 시기에는 이익 실현 규모가 손실 매도보다 50배 많았다.
손실권 물량도 부담으로 남아 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현재 XRP 유통 공급량의 약 41.5%인 265억XRP가 손실권에 놓여 있다. 수익권 주소 비중은 58.5%까지 줄었다. 가격이 반등할 때마다 손실을 줄이려는 매물이 나올 수 있는 구조다.
네트워크 활동 둔화도 단기 상승 동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XRP 레저의 평균 일일 수수료 90일 단순이동평균은 2025년 2월 5,900XRP에서 현재 500XRP로 급감했다. 감소율은 91.5%에 달한다. 글래스노드는 해당 하락을 수수료 최적화가 아니라 투기 열풍이 식은 뒤 나타난 대규모 사용자 이탈 신호로 해석했다.
유투데이는 XRP 보유자들이 위로는 손실권 매물 부담, 아래로는 네트워크 활동 부진에 막혀 있다고 전했다. 글래스노드는 현재 수치만 놓고 보면 빠른 추세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XRP가 단기 랠리를 만들려면 손실 매물 압박을 흡수할 만큼의 실질 수요와 네트워크 활동 회복이 먼저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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