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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폭락/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 달러 문턱에서 다시 밀리며 강한 상승 확신보다 조심스러운 포지션 조정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온체인 경고가 나왔다.
5월 27일(현지시간)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만 5,000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시장 회복세가 공격적인 매수 유입보다 신중한 재배치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투자자 상당수가 현재 가격대 부근에서 진입하면서 단기 비용 기준이 상단에 몰린 구조가 형성됐고, 수요가 약해지면 하방 반응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는 핵심 가격대로 단기 보유자 비용 기준 약 7만 8,000달러, 진정 시장 평균 약 7만 8,300달러, 장기 실현 가격 약 5만 4,200달러를 제시했다. 최근 7만 5,000달러에서 7만 8,000달러 구간의 매집은 단기 보유자 평균 진입가를 진정 시장 평균과 가깝게 만들었다. 가격이 해당 구간 위에서 안정되면 초기 강세 전환 가능성이 남지만, 방어에 실패하면 더 가파른 하락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글래스노드는 “가격이 진정 시장 평균 위에서 안정되면 강세 전 단계로 넘어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현 손익 비율은 1.56으로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강한 상승장 초기에서 나타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봤다. 글래스노드는 “앞선 가격 회복은 견고했지만, 더 오래 지속되는 사이클 전환을 특징짓는 공격적 수요 유입보다 신중한 포지션 재조정이 이끌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단기 보유자의 순실현 손익도 2월의 깊은 마이너스 수준에서 -0.02% 부근까지 개선됐지만, 뚜렷한 모멘텀 전환을 확인할 정도는 아니었다. 현물 거래량 델타는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초반 구간에서 거절당한 뒤 매도 우위가 다시 강해졌음을 나타냈다. 기관 수요도 약해졌고,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최근 2주간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단기 내재 변동성이 빠르게 낮아졌다. 1개월 내재 변동성은 지난 2주 동안 약 38.5%에서 약 33%로 내려갔고, 좁은 가격 범위에 갇힌 흐름은 트레이더들이 단기 급등락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여기서 의미 있게 더 오르려면 현물 수요가 다시 들어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장은 올해 초 상승을 제한했던 매도 우위의 지지부진한 흐름으로 되돌아갈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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