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검찰이 구글 보안 엔지니어를 폴리마켓 내부자 거래 혐의로 체포 및 기소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구글 엔지니어 미켈레 스파뉴올로(Michele Spagnuolo)는 구글 비공개 내부 도구를 활용, 2025년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목록을 파악한 뒤 이를 바탕으로 베팅을 진행했다. 검찰은 그가 일반인들은 알 수 없는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활용해 120만 달러 이상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봤다. 아울러 수익금 세탁을 위해 자금 출처 은폐를 시도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이탈리아의 결제 처리 계좌로 자금을 옮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 검찰의 이번 검거 및 기소 사례는 베네수엘라 대통령 작전으로 베팅했던 미군 체포 이후 예측시장 내부자 거래와 관련한 두 번째 검거 사례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