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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의 대표 지지자로 꼽혀온 데이비드 호프먼(David Hoffman)이 ETH 보유분 매도 이유를 공개하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성공과 ETH 토큰의 가치 포착 사이에 벌어진 간극이 시장 쟁점으로 떠올랐다.
5월 27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뱅크리스(Bankless) 공동 창업자이자 이더리움 해설가인 호프먼은 자신이 ETH 보유분을 매도한 배경에 대해 “ETH는 돈이다”라는 오랜 투자 논리가 완전히 실패했다기보다 사실상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호프먼의 핵심 주장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ETH 자산을 분리해 봐야 한다는 데 있다. 그는 ETH라는 자산에 대해서는 구조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으로 돌아섰지만, 이더리움 네트워크 자체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유투데이는 호프먼이 이더리움을 개방형 인프라로서는 성공했다고 보면서도, ETH 토큰이 네트워크 성장의 가치를 충분히 직접 포착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호프먼은 이더리움이 ETH의 통화 프리미엄을 공격적으로 키우는 대신 유틸리티, 탈중앙화, 생태계 확장을 우선하는 어려운 길을 택했다고 봤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비트코인을 핵심 상품으로 강화하는 데 집중한 것과 달리, 이더리움은 애플리케이션, 롤업, 스테이블코인, 광범위한 네트워크 채택에 최적화됐다는 분석이다. 이 전략은 생태계를 크게 키웠지만, 가치 포착은 여러 영역으로 분산시켰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그는 레이어1 수익 구조도 문제로 지목했다. 스마트계약 체인에서는 수수료, 네트워크 활동, 소각 메커니즘이 점점 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솔라나(Solana, SOL), BNB, 트론(TRON, TRX), 니어(NEAR)처럼 강한 수익 성장과 토큰 성과가 맞물린 사례가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롤업 중심 모델로 이동하면서 경제적 상승분 상당 부분이 레이어2 네트워크에 남는 구조가 됐다. 유투데이는 거래 비용 인하와 확장성 개선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과거 강세장처럼 기본 계층의 수수료 압력과 ETH 소각 속도가 빠르게 커지지는 않았다고 짚었다.
호프먼은 스테이블코인 확산도 ETH의 네이티브 인터넷 머니 지위를 약화시킨 요인으로 봤다. 현재 1,600억 달러가 넘는 스테이블코인이 이더리움에서 보호되고 있지만, 해당 활동 대부분은 ETH 수요를 직접 키우기보다 달러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유투데이는 ETH가 여전히 담보, 스테이킹 자본, 가스, 결제 인프라로 쓰이고 있다는 반론도 소개했다. 다만 호프먼의 문제 제기는 분명하다. 이더리움은 생태계 성공을 우선했고 ETH의 금융적 지위는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금까지는 네트워크가 자산보다 더 성공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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