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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XRP가 핵심 지지선 부근에서 좀처럼 반등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출까지 겹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관망 심리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5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7만 6,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단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과 이란의 불안정한 휴전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양국 간 양해각서(MOU) 체결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의 이란 군사시설 타격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보복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 불안감이 커졌지만, 양국은 여전히 핵 프로그램 관련 문구 조율을 포함한 협상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심리도 급격히 위축됐다.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34에서 이날 25로 하락하며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매수세도 둔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하루 동안 3억 3,4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출됐으며, 누적 순유입 규모는 567억 5,000만달러로 감소했다. 총 운용자산(AUM)은 984억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같은 기간 3,500만달러 유출을 기록했다.
기술적 흐름도 녹록지 않다. 비트코인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7만 6,724달러, 100일 EMA 7만 6,847달러, 200일 EMA 8만 1,220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0선 초반에 위치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 역시 음수 구간을 유지하며 하방 압력이 여전한 상황이다. 매체는 7만 574달러 부근 상승 추세선이 핵심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이 무너질 경우 추가 조정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ETH)은 2,09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2,1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했다. RSI는 38 수준까지 밀렸고, MACD 역시 부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매체는 2,000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가 단기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반면 엑스알피(XRP, 리플)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ETF 자금 흐름을 이어갔다. XRP 현물 ETF에는 최근 2주간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졌으며, 이날도 155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누적 순유입은 14억 1,000만달러, 총 운용자산은 11억 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XRP 가격 흐름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XRP는 1.3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50일 EMA 1.40달러, 100일 EMA 1.47달러, 200일 EMA 1.68달러 아래에 머물렀다. RSI는 40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고, MACD 히스토그램 역시 음수 구간을 벗어나지 못했다. 매체는 1.31달러 상승 추세선 지지 여부가 단기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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