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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미국,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의 이란 추가 공습에도 비트코인(Bitcoin, BTC)은 7만 7,000달러 부근을 지켰지만, 14억 7,000만 달러 규모 펀드 유출과 7만 9,000달러 저항선이 맞물리며 단기 방향성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5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 긴장이 다시 높아진 가운데 7만 7,000달러 부근에서 움직였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000달러 선을 유지했고, XRP는 1.35달러 부근에 머물렀다. 솔라나(Solana, SOL), 도지코인(Dogecoin, DOGE), 카르다노(Cardano, ADA) 등 주요 암호화폐도 미국의 추가 공습 이후 전반적인 횡보 흐름을 보였다.
미국은 월요일 이란 남부에서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 표적은 미사일 발사 시설과 기뢰 설치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이었고, 미 중부사령부는 해당 작전이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란 영공을 비행하던 미국 드론을 격추했다고 주장했고, 이란 국영 매체는 전투기와 또 다른 드론을 향해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군사 긴장에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월요일보다 높은 수준에서 출발했다. 코인게이프는 중동 관련 뉴스에 대한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이 과거보다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 신뢰는 여전히 취약하며, 카타르에서 평화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공습이나 보복이 발생할 경우 투자심리는 다시 빠르게 흔들릴 수 있다고 전했다.
자금 흐름은 약세 압력을 보여준다. 코인셰어스(CoinShare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에서는 14억 7,0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비트코인 상품 유출액은 13억 1,500만 달러로 2026년 들어 가장 큰 주간 유출을 기록했고, 이더리움 펀드에서도 2억 2,300만 달러가 유출됐다. 코인게이프는 이란 관련 긴장이 촉발한 위험 회피 심리가 미국, 스위스, 캐나다, 홍콩 등으로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4시간 차트 기준 7만 7,686달러에서 거래됐고, 0.74% 상승했다. 최근 매도 이후 7만 7,500달러 위로 회복했으며, 매수세가 해당 구간을 지키면 7만 9,000달러 저항선 재시험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7만 9,000달러를 명확히 돌파하면 8만 1,000달러까지 상승 여지가 열릴 수 있다. 상대강도지수는 57.80 부근으로 매수세 개선을 가리켰고, CMF 지표는 0.42로 올라 최근 반등 과정에서 자금 유입이 강해졌음을 시사했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7만 7,500달러를 다시 잃으면 매도세는 7만 5,000달러를 노릴 수 있다. 7만 5,000달러 방어에 실패하면 다음 하락 구간은 7만 3,500달러로 제시됐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단기 강세 흐름을 강화하려면 7만 9,000달러 회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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