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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하락/AI 생성 이미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Bitcoin, BTC) 여름”을 외쳤지만, 계절성 통계와 지정학 리스크는 스트래티지(Strategy)의 대규모 비트코인 베팅에 더 거친 여름을 예고하고 있다.
5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회장 마이클 세일러는 X(구 트위터)에 “비트코인 여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벤징가는 비트코인이 통상 5월부터 9월까지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세일러의 낙관론과 실제 계절성 흐름 사이에 간극이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분석업체 시즌액스(Seasonax)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월부터 9월까지 연율 평균 15.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면 9월부터 5월까지 연율 수익률은 138%로 집계됐다. 특히 8월은 비트코인에 가장 불리한 구간으로, 해당 월의 중앙값 손실률은 7.49%였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케빈(Kevin)도 약세 여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앞서 비트코인의 12만 5,000달러 저항 실패를 짚은 인물로, 다음 상승 구간이 오기 전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아래로 밀릴 수 있다고 봤다.
세일러의 발언 직후 시장에는 지정학적 부담도 더해졌다. 미국이 이란 남부를 공격하면서 긴장이 다시 고조됐고, 벤징가는 해당 공습이 비트코인의 월요일 야간 하락을 촉발했다고 전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 리스크가 동시에 커진 만큼 세일러의 “비트코인 여름” 구호가 곧바로 시장 모멘텀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분위기다.
그럼에도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 3,738BTC로 확대됐고, 보유 가치는 640억 달러를 넘었다. 반면 스트래티지의 시장가치는 562억 2,000만 달러로 집계돼 주식이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 거래되고 있다고 벤징가는 설명했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금요일 159.89달러에 마감했지만, 연초 이후로는 5% 넘게 올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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