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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 변동성이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시장이 거대한 방향성 돌파 직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시장 전반에 약세 베팅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오히려 8만 2,000달러 돌파 시 강력한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터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5월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 내재 변동성은 현재 36%까지 하락하며 최근 8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 투자자들이 당분간 큰 가격 변동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매체는 변동성 하락 자체가 약세 신호는 아니며, 현재 파생상품 시장 구조상 오히려 반등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1~2월 급락 과정에서 변동성이 급등했지만, 이후 6만 3,000~7만 1,000달러 구간 횡보가 이어지며 시장 위험 인식이 완화됐다. 투자자들이 6만달러 부근을 강한 지지선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변동성도 빠르게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기관 투자 확대와 스트래티지(Strategy)의 영구 우선주 같은 파생상품 성장도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꼽고 있다.
UTXO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 타일러 에반스는 디지털 신용상품 확대가 비트코인 변동성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과거에는 채굴업체와 대형 투자자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비트코인을 직접 매도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담보 대출 활용이 늘면서 시장 매도 압력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매체는 현재 낮은 변동성이 장기간 유지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긴 횡보 이후 강한 방향성 움직임을 반복해왔고, 현재 7만 8,000~8만 3,000달러 구간에는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 물량이 집중돼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글래스노드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는 풋옵션(매도옵션)이 콜옵션(매수옵션) 대비 14% 프리미엄에 거래되며 시장 약세 심리가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
매체는 현재 옵션 시장 분위기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8만 2,000달러를 돌파하면 레버리지 숏 포지션이 연쇄 청산되며 상승 탄력이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7만 2,000달러 재시험 가능성 역시 상당 부분 시장 가격에 이미 반영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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