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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현물 시장의 매수 우위에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공격적인 시장 매수세가 매도세보다 우세한 흐름을 보였지만, 거래량이 급감하고 파생상품 시장의 확신도 약해지면서 가격 반등은 제한됐다.
비트코이니스트는 5월 24일(현지시간) 온체인 애널리스트 카르멜로 알레만(Carmelo Alemán)의 분석을 인용해, 이더리움의 현재 가격 약세가 현물 시장 수요 부족만으로 설명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은 5월 22일 하락 추세를 재개했고, 약 6.2% 떨어지며 2,020달러에서 단기 저점을 형성했다.
알레만은 현물 테이커 누적 거래량 델타가 여전히 매수 우위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정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매수 주문을 체결한 시장 참여자가 매도 주문을 체결한 참여자보다 많다는 뜻이다. 하지만 ETH 가격은 5월 11일 2,339달러에서 5월 22일 2,065.8달러로 밀렸다.
현물 거래 활동의 위축은 가격 약세를 키운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5월 11일 이후 현물 거래량은 약 47만 770ETH에서 25만 6,963ETH로 줄었다. 감소율은 45%를 넘었다. 달러 기준 거래 규모도 약 11억 달러에서 5억 2,140만 달러로 52.65% 감소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뚜렷한 강세 확신은 확인되지 않았다. 알레만은 미결제 약정이 154억 3,000만 달러에서 155억 4,000만 달러로 움직이며 0.69%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선물 누적 거래량 델타는 여전히 롱 포지션 우위를 가리켰고, 펀딩비도 5월 11일 이후 플러스 상태를 유지했다. 이는 롱 포지션 투자자가 포지션 유지를 위해 숏 포지션 투자자에게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는 뜻이다.
거래소 순유입 지표는 약 -8만 507ETH를 기록했다. 이는 거래소로 들어간 ETH보다 빠져나간 ETH가 더 많았다는 의미다. 통상 거래소 이탈은 매도 가능 물량 감소로 해석되지만, 이번에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알레만은 현재 흐름에 대해 매도 가능한 공급이 현재 수요보다 더 많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나올 수 있는 강세 압력이 공급에 흡수되며 가격 반등을 막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ETH가 현물 거래량을 회복하고, 저항선을 돌파하며, 파생상품 시장의 건강한 확장을 확인하기 전까지 약세 압력이 우세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단기적으로 가격은 1,984달러 지지선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해당 지지선이 무너지면 다음 지점은 1,937달러 지지선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2,114달러였고, 하루 동안 2% 넘게 상승했다. 현물 매수 우위와 거래소 이탈에도 거래량 회복과 저항선 돌파가 확인되지 않으면 이더리움의 하락 추세는 쉽게 꺾이지 않는 구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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