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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일봉 기준 200일 이동평균선 저항에 막혀 단기 조정을 받았다. 시장 일부에서는 이를 하락장 진입 신호로 해석하지만, 과거와 현재의 유동성 환경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성급한 판단이라는 반론이 제기됐다. 최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포함한 알트코인 시장의 가격 정체 역시 개별 재단의 역량 부족보다 거시 비즈니스 사이클 전환 지연과 유동성 수축 주기가 만든 구조적 압박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양적 긴축 종료 이후 마지막 다지기 구간을 지나고 있으며, 향후 거시 지표 개선과 맞물려 이더리움이 최대 4,200달러 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탈 벤처(Crypto Capital Venture)의 진행자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5월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현재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 저항에 부딪힌 것을 하락장 지표로 보는 것은 거시경제적 맥락을 무시한 오류”라고 밝혔다. 감바데요는 2018년과 2022년 하락장에서 비트코인이 해당 구간의 저항을 맞고 급락했던 당시와 현재의 유동성 조건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2022년 4월의 저항은 연준(Fed)이 매달 950억 달러 규모로 자산을 줄이는 양적 긴축 도입을 발표하기 직전 발생했다. 반면 현재 시장은 연준의 양적 긴축이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공식 종료된 이후의 새로운 거시 국면에 들어섰다는 진단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가격 채널 안에서 1차 돌파에 실패하며 단기 조정을 거치고 있다. 감바데요는 이를 다음 상승 단계로 이동하기 위한 중간 주기 다지기 과정으로 분석했다. 추가 하락이 나오더라도 과거와 같은 폭락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기술적 분석상 하방 압력이 강해질 경우 비트코인은 피보나치 지지선이 자리한 6만 달러 초반 또는 5만 달러 후반 영역에서 강한 바닥을 형성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시장이 여름 전후로 최종 바닥 다지기를 마치면 다수 투자자가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 강한 추세 반전 랠리가 촉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장기 침체로 투자자 불만이 커진 이더리움과 알트코인 시장의 부진도 거시적 자금 순환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의 운영 미숙을 가격 정체 원인으로 지목하지만, 감바데요는 전체 자산 시장을 짓누른 구조적 압박의 결과라고 봤다. 전통 금융시장에서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가 고금리 여파로 2021년부터 침체를 겪은 뒤 최근에야 상단 저항을 돌파하고 가격 발견 단계에 진입한 흐름과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이더리움은 역대 최고가 경신 이후 양적 긴축 종료에 따른 후폭풍 조정까지 1,600일이 넘는 수축 주기를 통과하고 있으며, 유통 공급량 한계치 압착이 마무리되는 최종 구간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과거 유동성 사이클을 기준으로 보면 이더리움의 반등 시나리오는 더 분명해진다. 2019년 7월 연준이 처음으로 양적 긴축을 종료했을 당시 암호화폐 시장은 곧바로 급등하지 않았다. 약 140일간 추가 조정을 거친 뒤 피보나치 저항선까지 상승하는 후행성 반등을 보였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지정학적 충돌 완화에 따른 유가 안정, 미국 차기 재무장관 후보들의 정책 공약에 기반한 인플레이션 완화의 현실화, 인공지능 생산성 혁명에 따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확장세가 맞물린 구간으로 제시됐다. 감바데요는 이러한 거시 요인이 동시에 전개되며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자극할 수 있다고 봤다.
이더리움이 주간 기준 20주 이동평균선과 일봉 기준 200일 이동평균선이 밀집한 2,400달러에서 2,500달러 구간을 확실하게 회복하고 안착하면 침체된 투자 심리가 빠르게 낙관론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역사적 프랙탈 구조를 적용할 경우 이더리움의 다음 상방 목표이자 핵심 저항선은 3,700달러에서 4,200달러 구간으로 제시된다. 여름 흐름을 거치며 축적된 에너지가 분출될 경우 시장의 지배적 전망인 연말 바닥론과 달리, 연말 주기에 역대 최고가 돌파를 시도하는 강세 전환 국면이 전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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