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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바이낸스에서 엑스알피(XRP) 출금 비중이 한 달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XRP가 5월 14일 1.54달러까지 오른 뒤 시장 약세와 함께 1.37달러로 밀린 가운데, 거래소 안으로 들어오는 물량보다 외부 지갑으로 빠져나가는 움직임이 더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더크립토베이직은 5월 22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인증 애널리스트 암르 타하(Amr Taha)의 분석을 인용해 바이낸스의 XRP 출금 거래 비중이 한 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바이낸스에서 입금보다 출금 거래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타하가 제시한 7일 거래 비중 자료에 따르면 바이낸스 내 XRP 활동에서 출금 거래는 53%, 입금 거래는 47%를 차지했다. 이는 4월 10일 이후 가장 강한 출금 우위 흐름 중 하나다. 당시에도 XRP가 1.34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는 동안 출금 비중은 53.4%, 입금 비중은 46.5%를 기록했다.
타하는 현재 XRP가 1.37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어 4월 10일과 비슷한 가격대에서 같은 출금 우위 구조가 다시 나타났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봤다. 출금 비중이 높다는 것은 더 많은 XRP가 바이낸스 안으로 들어오기보다 외부 지갑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뜻한다. 다만 이는 자동으로 가격 상승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거래소 내 매도 압력이 줄거나 보유자가 XRP를 외부 지갑에 보관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대형 보유자 움직임도 함께 커졌다. 타하는 앞선 분석에서 바이낸스의 100만XRP 초과 대형 지갑 출금 비중이 57.6%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3월 28일 66% 급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4월 말에도 60%에 가까운 높은 출금 비중이 나타난 바 있다.
이들 고래 출금 급증은 모두 XRP가 1.33달러에서 1.42달러 사이의 비교적 좁은 가격대에서 거래될 때 나타났다. 더크립토베이직은 현재도 대형 보유자들이 이전 고래 활동 급증 때와 같은 가격 구간에서 XRP를 바이낸스 밖으로 옮기는 모습이 다시 나타났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에서는 다른 흐름이 확인됐다. 타하는 코인베이스의 100만XRP 초과 출금 비중이 14.8%로 떨어져 4월 11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1만XRP에서 10만XRP 규모의 중형 지갑 출금 비중은 4월 11일 19%에서 5월 19일 36%로 상승했다. 이는 코인베이스에서는 최대 보유자보다 중형 지갑 활동이 더 활발해졌다는 의미다.
바이낸스 XRP 출금 비중 상승과 고래 지갑의 외부 이동 증가는 시장 약세 속에서도 보유자 행동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XRP가 1.37달러 부근에서 다시 출금 우위 구조를 보인 만큼, 거래소 유입보다 보관 수요와 대형 지갑 이동이 단기 시장 흐름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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